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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신학기 대학부흥회 성료

거룩하라!” 주제로 김인환 목사 등 4명 강사 큰 호응



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 도한호)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3~14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거룩하라!”주제로 대학부흥회를 가졌다. 이번 부흥회는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4회로 진행되었으며, 대학 찬양팀 ‘샤마’와 ‘브니엘’의 찬양 인도, 혼성합창단, 여성합창단, 교회음악대학원 중창단, 아드리엘 중창단이 매 집회마다 은혜로운 찬양으로 특송했다. 특별히 이번 부흥회에는 김병삼 목사(만나), 장경동 목사(대전중문), 김기석 목사(청파), 김인환 목사(광교지구촌) 등 4명을 초청해 신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13일 오전 집회에서 김병삼 목사는 “거룩하라”(사6:1~8)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병삼 목사는 “크리스천의 거룩함은 세상이 바라는 것과 하나님이 바라는 두 가지가 있다. 신학생들의 거룩함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거룩은 교양이 아닌 치열한 싸움이다. 위기의 순간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쓰신다. 능력을 잃어버린 한국교회는 현재 위기 상황이다. 남을 위식하는 거룩은 위선이며, 남을 의식하지 않는 거룩은 독선이다. 그러므로 나를 내어놓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습관을 갖는 침신인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13일 오후 집회에서는 장경동 목사가 “기도로!”(막1:35)라는 제목으로 “새벽기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예수님은 하셨는데 왜 해야 할 우리들은 하지 않는가? 인생도 목회도 주님의 뜻대로 해야 한다. 재학기간 중 기도하고 말씀읽고 준비하라.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반드시 쓰신다”고 전했다.
14일 오전 집회에서는 김기석 목사가 “예수, 길이 된 사람”이란 제목으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나의 울타리를 허물고 그들과 함께 어울리고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부름받아야 한다. 윤동주 시인은 시대를 아파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으로 세상을 품었다. 예수는 세상의 병든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들어 빛나게 했다. 하나님은 빈곤한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 서로 사랑하며 사는 존재가 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 시간인 14일 오후집회에서 김인환 목사는 “어느 것이 더 쉬운가?”(막2:1~12)라는 제목으로 “중풍병자보다 고치기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내면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선 첫 번째로 죄의 심각성을 깨달아야한다. 둘째는 예수그리스도의 권세를 통해 변화를 받아야한다. 마지막으로 복음을 피상적으로 알지 말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 우리는 정말 복음을 모른다. 행복해지길 바란다면 죄사함을 받고 복음을 더 알게 해 달라 기도하자. 죄사함의 은혜를 누리고 사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한다”고 선포했다.


이번 대학부흥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예비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로서 신앙적으로 준비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부름받은 소명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부흥회를 인도한 김병삼 목사는 현재 만나교회 담임목사, 월드휴먼브리지(국제NGO) 대표, 하늘다리호스피스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장경동 목사는 대전중문교회 담임목사, 중문복지재단 이사장, 김기석 목사는 이화여고 교목 역임,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중이며 김인환 목사는 국제코스타 강사와 광교지구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중이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