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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학원 개교50주년 기념행사



주님께서 인도하신 은혜학원 5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은혜학원(이사장 최옥선)은 지난 4월 12일 교내 로뎀관에서 개교 50주년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오미선 교육기획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앙상블단의 챔버 오케스트라공연으로 은혜중학교의 개교 50주년을 축하했고 교직원들이 특송을 통해 지난 50년간 사랑으로 학교를 이끌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이어 학교법인재단이사 이광조 장로가 대표기도를, 우리교단 총회장 안희묵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안 총회장은 “은혜학원은 학교를 세워 세상에 기여하는 인재를 만들어야겠다는 이무용 목사님의 꿈에서 시작됐고 학생 여러분은 그 꿈의 열매”라며 “주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상상 그 이상 놀라운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안희묵 총회장의 말씀선포에 이어 은혜학원 설립자 이무용 목사(인물사진)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 목사는 지난 50년간 은혜학원을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 은혜학원의 교훈은 믿음, 소망, 사랑이다. 올해는 그 안에 감사를 넣겠다”며 “우리 모두 날마다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리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최현규 이사장(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전회장)이 격려사를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이 축사를 했다.


이어 진행된 2부 기념식에서는 오인선 장로, 박화자 이사에게 공로패를, 차득환 선생과 강동철 선생에게 감사패를 교사 채후기, 안난주, 장세용에게 30년 근속상을, 교사 박의상, 이광선에게 20년 근속상을 수여했으며 은혜고등학교 졸업생 이태양 씨(서울대 건축학과 1학년)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2부 기념식은 송주석 목사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 3부에는 은혜학교의 지난날을 기록한 역사관 개관식과 50주년 희년 기념탑 제막식이 열렸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불우아동들을 모아 ‘아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은혜학원은 1968년 4월 4일 송신고등공민학교로 인가를 받아 은혜여자중학교, 은혜여자상업고등학교로 첫발을 내디뎠다.  1994년 9월 28일 지금의 평택시 장안동에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 1학년 224명, 2학년 209명, 3학년 164명 총 597명이 국가와 사회, 가정에 빛과 소금이 될 실력을 갖춘 성실하고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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