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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또한 감사였다”

강남중앙교회 피영민 목사 은퇴예배 키워드는 ̒사랑̓


가나중앙지방회(회장 김형구 목사) 강남중앙교회는 지난 4월 29일 제2대 담임목사로 16년간 사역했던 피영민 목사의 은퇴 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피영민 목사의 사회로 류재휴 원로장로의 대표기도, 지방회장 김형구 목사(새하늘)의 성경봉독, 강남중앙교회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의 찬양이 있는 뒤, 증경총회장 윤태준 목사(대구중앙)가 “사도 바울의 고별 설교”(행20:2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은퇴식은 피영민 목사의 사역 기념 영상을 시작됐다.


정성택 담임목사 대행은 은퇴하는 피영민 목사와 문영숙 사모를 감사와 축복의 의미를 담은 박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조경식 원로장로가 피영민 목사에 대한 약력을 소개했으며 교회에서 감사패를 비롯해 기념품, 은퇴 기념 증서 등을 전달했으며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안희묵 목사)와 가나중앙지방회에서도 사역의 뜻을 기리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피영민 목사는 이임사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성도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단어가  끊이지 않았다. 피영민 목사는 “지난 16년간의 시간이 저에게는 하나님께 감사였고 은혜였고 기쁨이었다. 이 길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면서 “교회 모든 이들에게 저와 함께 동역했던 사역자들, 선후배 목회자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이제 새로 오실 후임 목사와 함께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만 사랑하는 한 마음을 갖고 큰 영광을 볼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 목사는 “앞으로 저와 강남중앙교회가 교단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기에 더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윤기 목사와 침례신문사 사장 신철모 목사의 축사, 심홍근 장로(강남중앙)가 송사한 후, 성도들이 은퇴하는 피영민 목사와 문영숙 사모에게 아쉬움을 전하며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진 뒤, 강남중앙교회 제1대 담임목사인 김충기 원로목사의 축도로 은퇴 예배를 마쳤다.




피영민 목사는 1953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 중동고, 고려대 법과대 행정학, 고려대 법학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던 중 예수님을 만나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다. 피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미국 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신학박사학위(Th. D.)를 취득했다.


미국 뉴올리언스 베털루지한인교회를 담임했으며 침례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2년 8월 18일 강남중앙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목회 사역 16년 동안 교회 부흥과 선교, 인재 양성을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해 왔으며 9000여 편의 강해설교를 진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개혁자들의 신학” “1689런던침례교신앙고백서 해설” “신약개론” “칼빈주의와 아르미니우스주의” 등이 있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