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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월드비전 북한 아동 식량 후원금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4월 26일 영락교회에서 북한 아동을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월드비전에 전달된 후원금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고난주간을 맞아 영락교회 성도들이 모은 성금으로 북한 아동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전영순 나눔본부 본부장, 이주성 북한사업팀 팀장을 비롯해 영락교회 김운성 위임목사, 황광성 북한선교부장 등이 참석했다. 
월드비전은 영락교회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북한 아동 후원 캠페인인 ‘2018 고난주간 평화나눔 캠페인-사랑의 밀가루 보내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5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은 북한 아이들에게 밀가루 600톤을 지원하는데 쓰일 방침이다. 또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국수와 빵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락교회 김운성 위임목사는 “북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북한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북한 아동들을 위해 소중을 마음을 나눠주신 영락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념을 초월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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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에 평화의 주님이 오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1)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침례교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이뤄진 놀라운 역사입니다. 특히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은 희망의 메시지, 회복의 메시지,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감격의 순간을, 복됨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이 땅의 왕으로 오신 분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셨지만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023년 바쁘고 어려운 한 해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보내고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모두가 참으로 많이 수고하셨고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침례교 총회는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된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단 전체 교회들의 생각과 의중을 다 담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