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숭실 재건 64주년을 맞아 숭실대학교의 역사를 조명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숭실인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행사가 열린다. 숭실대 서울재건기념 감사예배 및 숭실기독인 비전선포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서울숭실 재건의 역사적 현장인 영락교회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숭실대학교는 1897년 10월 미국 선교사 배위량 박사가 자기 사저 일부를 사용해 시작된 학교로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해 폐교를 당한 후 1954년 영락교회를 임시교사로 사용하며 재건됐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숭실대를 재건토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한편 평양숭실 재건의 꿈을 향한 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감사예배 설교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맡으며 림인식 목사(숭실대 전 이사장)가 축도를 정성진 목사(숭실대 법인이사)가 예배인도를 맡는다. 2부 비전선포식은 숭실 통일사역거점 1200개 교회 선정과 16지역 대표 교회를 선정해 위촉하는 순서와 숭실기독인 3대 비전이 선포된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