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하는 제16회 With(위드) 마라톤대회”가 지난 5월 16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위드 마라톤대회는 대전, 세종, 충청지역의 장애인, 경찰, 다문화 가정, 어르신, 학생, 지역주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림의 행사로 16년째를 맞아 올해도 약 15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봉사,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식전행사로 레크리에이션 및 교회음악과, 한솔유치원, 대전 오카리나 앙상블, 생명복지관 사물놀이 등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을 통해 지역 내빈들이(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김일기 유성구청 복지국장)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6~7명이 한 팀을 이뤄 노은지역 약 4km 구간을 함께 걷는 위드 마라톤을 시작해 서로 손을 잡고 한마음 한뜻으로 행진했다.
행사 동안 교내에서는 문화행사로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주), 애경산업, 벨도담, 아워홈, 성림교회(김종이 목사), 대전광역자활센터, 유성구행복누리재단 등 사회봉사참여기관에서 장애인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해 With 마라톤대회를 후원, 협력했다.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