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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회 창립 66주년 기념예배



인천지방회 인천교회(김기복 목사, 사진)는 지난 6월 17일 본당에서 교회 창립 66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김기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민인남 목사(밀알)의 기도, 김선기 목사(충신)의 성경봉독, 벧엘찬양대(지휘 김선희, 반주 강은진)의 찬양이 있는 뒤,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정인도 목사(샘빛)가 “하나님이 세운 교회”(마16:13~1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허철 목사(선교)의 헌금기도를 한 뒤, 창립 66주년 기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2부 축하 행사는 김기덕 목사(새인천)의 사회로 (재)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 이사장 진충섭 목사를 시작으로 우리교단 총회장 이대식 목사(가현), 임병학 목사(신기중앙) 김종국 목사(반석)가 각각 축사를,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황우여 장로와 이재옥 목사(부평중앙), 인천보수교단연합회 총회장 이웅세 목사, 한기룡 목사(한국중앙)가 격려사를 전했다.


김기복 목사는 교회 66년 동안 함께 동역하며 헌신했던 직분자들을 축복하며 교회를 섬겼던 박영신 권사(50년), 안미숙 권사(42년), 곽혜숙 권사(40년), 양태호 집사(20년)에게 봉사상을 수여하며 교회의 본으로 삼았으며 김동석 목사(인천)가 광고한 뒤, 박준택 목사(하늘샘)의 축도로 창립 66주년 기념행사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한편, 인천교회는 교회 창립 66주년을 맞아 인천교회 60년사와 김기복 목사의 설교와 칼럼, 자서전을 담은 “희망의 사람이 돼라”란 기념 저서를 출간하고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김기복 목사는 “교회의 역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인도하심과 헌신 속에서 성도 모두가 합심으로 이뤄내는 것”이라며 “지난 66년 동안 한결같은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온 정성을 다해 감사하며 우리 인천교회를 통해 지역이 변화하고 나라가 바로 서며 세계가 주님의 나라를 꿈꿀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교회는 1946년 신신근 목사가 일제 강점기로 붕괴됐던 교회를 재건하며 사역하다 목회자의 소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인천지역 침례교회를 세우기 위한 열망은 남아 있는 성도들의 기도로 이어졌으며 1952년 경북 점촌교회를 시무했던 장일수 목사의 부임으로 새롭게 세워지게 됐다. 이어 김용해 목사를 비롯해 신정호 목사, 구두서 목사, 신정호 목사, 한충우 목사를 거쳐 현 김기복 목사를 제7대 담임목사로 세워 오늘에 이르게 됐다.


인천교회는 그동안 인천중앙교회(임헌승 목사)와 한국중앙교회(한충우 목사), 새인천교회(김기덕 목사), 밀알교회(민인남 목사), 학익교회(이기종 목사), 선교교회(허철 목사), 충신교회(김선기 목사) 등의 교회의 개척과 교회 분립을 진행했으며 해외에는 필리핀과 중국에 지방회와 협력해 교회를 세우며 국내외선교 사역에도 헌신을 다해왔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