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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회 사랑하는교회 이전감사예배



경기남부지방회 사랑하는교회(한덕진 목사)는 지난 6월 17일 주일 오후에 교회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전감사예배는 침례신학대학교 김광수 교수가 말씀을 전했으며 배국순 목사(송탄중앙)의 축사, 김인환 목사(함께하는)의 격려사, 침례신학대학교 허준 교수와 정호일 목사, 김만천 목사, 이상수 목사, 박상수 목사가 교회 사역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2017년부터 사랑하는교회는 지역에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선교단체와 함께 연합 야외예배와 성탄축하예배 등을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교회의 비전을 담은 선교 역시 외국인 노동자, 말기암환우, 베트남의 장애인 선교사, 아프리카의 빈곤아동, 한국의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 선교단체 등을 지원하는 특수선교 중심의 선교 지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사랑하는교회는 장애인 전문선교를 하는 평안밀알선교단과 복지재단이 모태가 되어 개척한 교회로 한덕진 목사는 모든 장애인이 지역교회에 나가는 것이 좋은 길이라 여겨 지역교회에 정착을 위해 협력해 왔다.
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경험미숙과 마인드가 없는 일반적인 교회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기에 한 목사는 기도하던 중 평안밀알의 공간을 활용해 지난 2012년 3월 장애인선교에 헌신하는 목회자 3가정과 중증 장애인과 함께 사랑하는교회를 창립했다.



한덕진 목사는 “교회를 창립하고 한 공동체로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다”면서 “어떤 편견이나 불평등한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가 동등한 인격체임을 고백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가정에서 출발한 사랑하는교회가 성장해 나감에 따라서 장애인복지시설의 강당을 빌려서 예배했지만 공간의 한계로 기도하던 중에 지난 3월 교회 이전 처소를 마련했다. 교


회 이전을 위해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으며 특별히 우리교단 국내선교회(이사장 김길배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가 교회성장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덕진 목사는 “앞으로 앞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세계를 사랑하는 교회로 세워진 사명을 품고 장애인을 품는 건강한 교회, 사회적 약자를 품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