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중앙교회(계인철 목사)는 지난 6월 25~27일 2박 3일동안 농어촌교회와 도시개척교회 사모를 데상으로 사모섬김 사역인 ‘로뎀나무 아래서-로뎀나무 숯불로’ 행사를 진행했다.
12명의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시간은 첫 시간부터 마지막 순서까지 눈물과 감사, 기쁨이 넘쳐 나는 시간이었다.
첫 만남의 시간에는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은혜를 체험하고 어려운 목회 현실 속에서 담임 목회자 못지 않게 말 못할 고민을 품고 있는 사모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계인철 목사와 이연향 사모는 이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위로했으며 교회에서는 숙박과 식사, 프로그램 지원, 선물 등을 준비해 섬겼다.
계인철 목사는 “목회 사역을 감당하면서 무엇보다 목회의 부담감과 어려움을 겪으며 속앓이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로 사모일 것”이라며 “시골의 작은 교회가 섬기기에는 어려운 것이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 협력한다면 충분히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줄 수 있다. 이들이 힘을 얻고 가는 모습에 아마 교회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광천중앙교회는 이번에 행사를 계기로 섬김의 사역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8월과 12월에 이번 섬김 사역에 참여한 12교회를 방문해 목회자와 사모, 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9년 1월에는 ‘로뎀나무 아래서-로뎀나무 숯불로’ 첫 행사부터 참여한 사모와 목회자를 초청해 1박 2일 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로뎀나무 아래서-로뎀나무 숯불로’ 사역에는 침례교 총회장 안희묵 목사와 침례신문사(사장 신철모 목사), 교회진흥원(원장 이요섭 목사),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 농어촌선교회(회장 김의룡 목사), 누가출판사(정종현 목사)와 늘푸른교회(김효현 목사), 광성교회(한철동 목사), 칠산교회(조용호 목사), 행복한교회(조성배 목사), 성실교회(오수남 목사), 장곡교회(곽한웅 목사), 두천교회(박순성 목사), 전의교회(하태현 목사), 미사강변교회(류익태 목사), 백경선 목사(수원중앙), 강형주 목사(선장중앙), 이상근 목사(성은), 용안교회(김한식 목사), 개화교회(장동훈 목사), 대천중앙감리교회(박세영 목사), 푸른교회(민대식 목사), 박종호 목사(백향목 포럼), 김효경-전설희 선교사, 나상천 장로(수원중앙), 장석원 집사, 최은순 권사, 로뎀나무 1기 회원 등이 후원하고 협력했다. 제4차 ‘로뎀나무 아래서-로뎀나무 숯불로’ 행사는 2019년 6월 24~26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