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진흥원(이사장 황인술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은 지난 7월 12일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에서 100여 명의 목회자, 선교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학과 함께 하는 요한복음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드웨스턴신학교 이장렬 교수(신약학)와 이준행 목사(대공원), 침례신학대학교 임도균 교수(설교학)가 나서 요한복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전달했다.
주강사인 이장렬 교수(미드웨스턴신학교, 신약학)는 서론에서 요한복음은 쉬운 책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요한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심오한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번에 걸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서론과 3장, 21장을 중심으로 요한복음이 보여주는 하나님 나라와 백성, 구원메시지 등을 자세히 풀어냈다. 주강의와 함께 이번 세미나가 큰 호응을 얻은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세미나 속에 준비된 간증과 특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준행 목사(대공원)의 요한복음적 목회 간증은 주님을 사랑하는 참 목회가 무엇인지를 곱씹어 보도록 묵직한 울림을 주는 실천적 통찰력을 제공했다. 이러한 이론적, 실천적 감동을 청중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회자들의 중요한 사명임을 가만해 마련한 임도균 교수(침례신학대학교 설교학)의 청중이 들리는 설교 특강 역시 짧은 시간이었지만, 설교전달에 대한 명쾌한 통찰력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여의도교회가 장소와 식사 등을 후원하며 참석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교회진흥원 이요섭 원장은 “교단내 목회자 재교육 사역들이 많이 이뤄져서 성경을 연구하고 담아낼 수 있는 사역들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