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최건석 목사 원로 추대·구재원 담임목사 취임예배

“감사와 은혜로 제단의 불 밝히겠다”



한북지방회(회장 박상구 목사) 강북중앙교회는 지난 8월 12일 주일 오후 3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최건석 원로목사 추대 및 구재원 담임목사 취임 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최건석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장 박상구 목사(포천중앙)의 기도, 강북중앙교회 샬롬찬양대의 특송이 있은 뒤, 우리 교단 증경총회장 이봉수 목사(광천)가 “선지자답게 산 사람, 믿음 착한 사람”(삼상12:1~5, 행16:1~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봉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무엘이 은퇴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백성들에게 자신의 과오를 묻자 그 과오가 전혀 없다고 고백했다”면서 “오늘 교회는 큰 은혜와 축복을 받음을 기억해서 디모데처럼 후임목사에게도 그의 사역이 널리 뻗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식은 이기춘 선임장로가 원로목사 추대패를 증정하고 추대했으며 최건석 원로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최건석 원로목사는 “지난 토요일 새벽기도회에서 강단에 엎드려 기도하면서 무엇보다 47년간 부족한 종을 불러 이렇게 사용하심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고백했다”면서 “하지만 아무리 주님의 일을 했다고 하지만 부끄러운 것뿐이고 불충한 것 뿐이었기에 이제 아버지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께서 교회를, 성도를 그리고 후임목사를 맡아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목사는 “지난 47년간 좋은 성도를 만나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기쁜 나쁜 일 없이 부족한 종을 따라와준 것 만으로 감사할 뿐”면서 “이 교회가 하나님 앞에 칭찬받을 수 있는 이유는 성도들 때문이기에 앞으로도 변함없이 후임 목사를 위해 힘을 실어주고 격려해주고 기도해주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담임목사 경과보고, 지방회장 박상구 목사가 구재원 목사는 강북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선포했으며 최건석 원로목사가 구재원 목사에게 안수기도를 했다.



구재원 목사는 취임사에서 “원로 목사님과 함께 사역했던 순간이 행복했고 감사할 뿐이기에 이렇게 세워주신 교회 성도들과 원로 목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면서 “우리 교회는 기도의 불을 꺼지지 않는 교회임을 누구보다 여기 앉아 계신 성도님들이 몸소 체험하고 삶에 실천하기 있기에 그 성령의 불로 매일 매일 행복한 교회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동역해 달라”고 밝혔다.


축하 및 격려의 시간에는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이창희 원로목사(세종지구촌)와 침례신문사 사장 신철모 목사가 축사를, 피영민 목사(강남중앙)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구재원 목사가 광고한 뒤 최건석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최건석 목사는 1971년 12월 강북중앙교회를 개척하고 47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한북지방회, 침례교서울지역연합회장, 우리교단 침례신문사 감사 및 이사, 국내선교회, 군경선교회, 교역자복지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교단 사역에 헌신했다. 또한 총회 재무부장과 교육부장, 침례신학대학교 이사 등을 역임하며 교단을 섬기고 후원했다.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구재원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강남중앙교회 교육전도사로 사역했으며 학원복음화협의회 실행위원, 에즈37 예배인도자학교 실행위원으로 섬겨왔으며 2009년부터 강북중앙교회 부목사로 섬겨왔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