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교회진흥원, 지역교회 맞춤형 선교교육 특강개최



교회진흥원(이사장 황인술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은 지난 9월 3~7일 여의도 총회빌딩 세미나실에서 “지역교회 맞춤형 선교교육 특강”(Missions Curriculum Training)을 진행했다.
미남침례교회여선교회(WMU), 미남침례교회해외선교(IMB) 그리고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FMB)의 협력 하에 5일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서는 왜 선교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선교교육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교과과정 수립방법, 실제적인 교육자료 제작을 위한 방법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자료들에 대한 제작 실습이 이뤄졌다.


교회진흥원은 우리 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 다음 세대의 복음화율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각 지역교회에 맞는 다음세대 선교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가지고 선교교육 특강을 준비했다. 이번 선교교육 특강은 이에 대한 해법을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선교에 대한 개념이 특정 국가, 지역 및 사역에 대한 파송 및 후원이라는 협의적 이해에서 모든 교회, 모든 성도의 일상의 사역과 삶이 ‘선교’이어야 한다는 의식의 전환에서 찾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러한 선교적 삶의 방식을 훈련할 수 있는 각 지역교회 현실에 맞는 선교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주목할 것은 한국선교 사역이 거의 완수되었다는 판단에 따라 대부분의 선교사와 사역을 철수했던 IMB도 이에 대한 인식에 궤를 같이 해서 교회진흥원과 손잡고 선교특강 진행에 적극적으로 함께 했다는 것이다. 현재 IMB는 동아시아 선교에서 한국의 역할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강사를 파견한 WMU는 오랫동안 연령별, 주제별, 주기별 다양하고 방대한 선교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보급해온 미남침례교회의 대표적인 선교기관이다.


강사로 초청된 크리스티 카르(WMU Senior Hub Manager), 자넷 에르윈(Adult Editor), 멜리사 윈스턴(Design Editor & Hub Manager)는 모두 WMU 소속 문서 선교사들로 선교현장 경험과 문서선교 실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전문가들이다. 또한 학교 선생님 경력도 있어 매 시간 창의적인 교수법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들은 WMU의 다양한 자료들도 소개했고, 특별히 다음세대를 위한 자료와야 선교교육 커리큘럼 수립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미래의 열매를 보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함을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선교에 대한 개념의 전환을 도전받고 이제까지 지역교회 선교교육이 행사중심 또는 일회적이었던 것에서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선교교육 도구를 배우게 된 점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 이로 인해 빡빡한 강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육기간 내내 참석자들의 배우고자하는 열의는 시간이 갈수록 더해갔다.
이요섭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통적으로 선교를 중시해온 교단적 전통을 이어 선교교육특강이 지역교회에서 규모있게 적용되어 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세대의 부흥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배너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