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는 지난 9월 6일에 여의도 국내선교회 사무실에서 제197차 정기 이사회(이사장 김길배 목사)를 가졌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경건회에서 김길배 이사장은 “범사에 감사하라”(렘30:15)란 제목으로 국내선교회부터 감사하는 신앙으로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어서 유지영 회장은 “국내선교회가 이젠 많이 안정되어 가고 있고, 앞으로는 미자립교회들의 회복 방안에 더욱 힘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부 회무에서는 여러 가지 각종 보고와 함께 후반기 기금 신청한 것을 심사했다. 이사회는 작년부터 개척교회를 돕기 위해 기금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 교회들의 상환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각 지역 이사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강구했으며, 우선 일부 이사가 선교비 지원을 약정했다. 그리고 이어서 하반기 사역으로 한미전도대회와 개척. 미자립교회 세미나를 지원하고, 범교단적으로 다음세대에 대한 위기의식에 직면한 만큼 국내선교회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침례교대학생선교(BSU) 사역의 확장 등에 관해 다뤘다.
끝으로 김길배 이사장은 “유지영 회장이 어려운 시기에 부임하여 조직을 안정시켰고, 철저한 자료 분석과 통계로 기금관리 체계화를 이뤘다”며 “특히 상환이 어려웠던 장기연체교회들 중에 40여교회 약 7억원의 기금을 상환시켜 크게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한편 국내선교회는 지난 48년 동안 2348여 교회 약 334억의 기금을 지원해 침례교회 부흥과 교단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