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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회 계원교회 화재

누전으로 사택 일부 소실



포항지방회 계원교회(우도환 목사)가 지난 12월 28일 새벽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사택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올해 들어 영하 13도의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는 상황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사택 심야 보일러의 배전판에 누전이 발생해 삽시간에 불길이 일어났으며 우도환 목사의 신속한 신고와 진화작업으로 사택 전소는 막을 수 있었다.


이번 화재로 사택 전기장치가 소실되고 서재로 사용했던 방에 천정과 외벽에 피해를 입은 상황이며 연기와 그을음이 방안에 가득 차 사택은 사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도환 목사는 “며칠 전부터 심야 보일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한전에도 점검을 받았지만 주간에 운전이 안되고 야간에만 사용하다보니 점검이 미흡했던 것 같다”면서 “새벽에 새벽기도를 하며 보일러를 예의주시하던 중 갑자기 정전이 나고 타는 냄새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배전판에서 불길이 치솟아 소방서에 신고하고 가족들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우 목사는 “오늘 영하 13도 이하의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어 가족들이 지내는 것도 쉽지 않고 사택 건물이 조립식 판넬 구조라서 화재보험도 가입이 안되고 피해 복구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마음이 무거울 뿐”이라며 “인명피해 없이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동역교회들과 동역자들이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교회 창립 109주년을 맞이한 계원교회는 현재 무허가 건물인 교회당을 철거하고 새로 교회를 건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재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우도환 목사 (010) 2535-6118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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