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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자랑하는 교회로 부흥하고 발전”

강남중앙교회창립 43주년 감사예배서 제1·2·3대 담임목사 한목소리


강남중앙교회(최병락 목사)는 지난 2월 3일 교회 창립 43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찬양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개척원년인 1976년 40여명의 성도들과 교회의 첫발을 내디뎠던 1대 김충기 원로목사와 그 뒤를 이어받아 지난해까지 교회를 이끈 2대 피영민 목사, 21년간 미국에서의 목회를 마치고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최병락 목사가 함께 단상에 올라 교회를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이끄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렸다.


최병락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연합찬양단의 찬양을 시작으로 우리교단 총무 조원희 목사가 대표기도를, 2대 담임 피영민 목사가 “약한 팔을 들어 올리라”(출 17:8~16)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피 목사는 “예수를 자랑하라던 김충기 원로목사님의 설교와 말씀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2대 목사로서 하나님의 주권 신학을 강조해왔고, 3대 최 목사도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기에 우리 교회가 앞으로도 계속 예수를 자랑하고, 그리스도를 높이는 교회로 부흥하고 발전할 줄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병락 목사는 “살아있는 전설이자 역사이신 김충기 목사님과 개혁주의의 스승이자 모두의 참된 스승이신 피영민 목사님의 후임으로 선 것이 참 무겁고 영광스럽고 감동적”이라며 “믿음의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을 잘 계승해서 성실하게 목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박종철 총회장은 “김충기 원로목사님께서 침례교단을 널리 알렸고 피영민 목사님은 그 뒤를 이어 교회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켰다. 이제 미국에서 놀라운 부흥을 일으켰던 최병락 목사님을 통해 강남중앙교회가 침례교를 더욱 사랑하고 선한 길로 인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깜짝 순서로 최병락 목사가 담임목사 청빙을 고사하던 당시 리더십 공백으로 한동안 담임목사 대행을 맡았던 정성택 위임목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최병락 목사는 강남중앙교회를 위해 헌신한 정성택 목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따스한 포옹을 나눴다. 이날 예배는 교회를 세운 김충기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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