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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교회 농어촌미자립교회 목회자 무료건강검진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가 우리 교단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목회 40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후원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22~31일 총 4차례에 걸쳐 KMI수원검진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건강검진은 MRI와 내시경을 포함해 약 30여가지 검진이 이뤄졌다. 어려운 목회현장을 섬기며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수원중앙교회가 건강검진 비용을 전액 감당했다. ‘상생하는 교단을 만들고, 교단내 목회자들이 서로 돕고 섬기는 목회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명진 목사의 소신에서 시작됐다.


전북에서 오랫동안 목회를 해오고 있는 한 목사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선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한데, 어려운 목회현장을 섬기는 목회자에겐 큰 부담이었다”며 “주변에 평생 한 번도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섬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목사는 오는 6월에 침례교단의 목회자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2차로 진행할 예정이며, 매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외에도 교단과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프라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