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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침례신학원 설립감사예배


중화침례신학원(원장 양문 선교사, CBTS)은 지난 3월 5일 대전침례신학대학교 세계선교훈련원(원장 이현모 교수)에서 CBTS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회장 박종철 목사(새소망)를 비롯해 우리교단 해외선교회 회장 이재경 목사 등이 교단 선교 사역교회, 해외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CBTS는 중국에서 비자발적으로 귀국한 선교사들을 주축으로 교회 목회자 등과 함께 추진해 설립됐다.


김창호 목사(포항새생명)의 사회로 진행된 설립예배는 이영은 목사(아름다운)의 기도, 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해외선교회 이재경 회장, 이명준 목사(지구촌), 송원섭 목사(광명늘사랑) 등이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고 세계선교훈련원 이병문 부원장의 설립 배경과 취지, 왕제임스선교가 인사말을 전한 뒤, 침신대 박영철 명예교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박종철 총회장은 “더 정확하게 가르치라”(행18:24~28)란 제목으로 “신학원의 사명이 교회를 세우고 목회하는 사역자를 배양하는 일이기에 결코 소홀히 하거나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초대원장으로 선임된 양문 선교사는 지난 20년동안 중국에서 신학원 사역을 하였으며, 사역하던 신학원을 ATA(아세아신학협회)으로부터 인준을 받아 정회원으로 가입시킨 바 있다. 중화침례신학원은 현재 중국의 선교 상황을 고려하여 대만에 행정과 교무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실을 두고 목회학석사(M.Div) 및 신학석사(Master in Biblical Studies) 과정을 온라인과 인텐시브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에 있다. 9월 중에 개교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대륙과 동남아권 화교를 대상으로 학생 모집을 하는 중이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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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4)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침례교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이뤄진 놀라운 역사입니다. 특히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은 희망의 메시지, 회복의 메시지,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감격의 순간을, 복됨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이 땅의 왕으로 오신 분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셨지만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023년 바쁘고 어려운 한 해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보내고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모두가 참으로 많이 수고하셨고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침례교 총회는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된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단 전체 교회들의 생각과 의중을 다 담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