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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교회,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나서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는 지난 4월 25일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희망원정대를 조직해 산불피해지역 구호선교에 나섰다. 26명의 수원중앙교회 성도로 이뤄진 희망원정대는 지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동 극동방송에 2000만원, 인흥교회(이만익 목사) 피해주민 19가구에 910만원, 옥계교회(채두일 목사) 피해주민 33가구에 720만원, 대광교회(남진식 목사) 피해주민 36가구에 780만원 등 총 3개 지역의 교회와 인근지역 88가구에게 441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중앙교회가 지원하는 교회 중 하나인 인흥교회는 현재 사택과 교육관 겸 식당 그리고 서재실과 목양실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 전소됐으며 옥계교회의 경우 성도 중 한 명의 집이 이번 화재로 인해 전소됐다. 수원중앙교회 희망원정대의 지원을 받은 옥계교회 성도는 “희망원정대의 방문을 통해 어렵고 힘들 때 혼자가 아니고 주안에 함께 있는 것이 느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광교회 남진식 목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이 지역과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과 도움을 전해야할텐데 수원중앙교회 고명진 목사와 성도들의 귀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수원중앙교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어떻게 주님의 사랑을 전달할까 고민해왔는데 큰 지원을 받아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날개를 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인해 고성지역의 80%(400여채)의 집들이 전소가 되고 5개의 교회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 속초지역은 총 88가구가 화재 피해를 입었고 영동극동방송 1, 2층이 전소되면서 2층에 위치한 속초농아인교회가 전소됐다. 옥계지역은 75채의 집이 전소되거나 반파됐고, 수많은 교회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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