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진흥원(이사장 유정환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이 주관하는 파라솔전도세미나가 지난 5월 29~30일에 대전한우리교회(신진섭 목사)에서 열렸다.
전형적인 도시 소형교회인 한우리교회는 주택가 한 가운데 위치해 말씀 중심, 가정공동체 중심의 목회를 통해 건강한 교회,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교회를 지향해 왔다. 그러나 좀처럼 지역전도의 문이 열리지 않아 고민하던 가운데 교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파라솔전도세미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29일 수요예배 시간에 강관중 목사(경기제일)를 강사로 전도의 중요성과 사명에 대해 도전 받는 시간을 가졌고, 다음날인 30일에는 소민정 사모의 전도 사례 및 실제에 이은 지역거점에 파라솔을 펴고 파견나온 전도팀들의 전도를 참관하며 실제로 전도에 참여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신진섭 목사는 “세미나가 일회적인 행사가 되지 않도록, 파라솔전도법이 소개된 ‘파라솔전도이야기’를 미리 사서 성도들이 읽고 준비한 것이 더 좋은 열매를 맺게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면서 “성도들이 이구동성으로 ‘전도가 쉽구나!’ ‘할 수 있구나!’라며 도전받은 점이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또한 신 목사는 “파라솔전도가 단순한 노방전도가 아니라 관계중심 전도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기도하고 기다리고 관계를 세우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 전도에 참여한 교인이 더 큰 은혜와 구원의 확신을 갖게되는 장점이 있는 전도법”이라고 강조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