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 박종철, 이승희, 김성복 목사, 이하 한교총)는 지난 8월 29일 서울 만리현교회에서 한교총 교육협력위원회 주관으로 한국교회 교육 심포지엄과 교재 전시회를 진행했다.

“미래사회 교회 교육 어디로 가야 하나?”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장신대 박상진 교수(기독교교육과)가 “미래사회 교회교육, 어디로 가야하나?”란 주제로 발표하고 파이디온선교회 설립자인 양승헌 목사(세대로)와 한국기독교교양학회장 전병식 목사(배화여대 교목실장)가 논찬했다.

박상진 교수는 “우리 교단 공과가 유치부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동일한 본문으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통합 공과로 되어 있다“면서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 가정, 교회, 학교의 기독교통합교육을 주장했다.

교회진흥원 원장 이요섭 목사(한교총 교육위원회 상임위원)는 “교회진흥원 산하 도서출판 디사이플에서 출판한 ‘삶을 이끄는 출애굽기’가 한교총 주최 가정의 달 독서감상문 도서에 채택되어서 그 위상을 높였다”며 “주요 교단들의 교육공과와 훈련교재, 교육담당자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시대변화에 걸맞는 교재개발을 할 수 있는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과 동시에 진행된 주요교단의 교육공과 및 교재 전시회에는 우리교단 교회진흥원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그리고 파이디온선교회가 참석했다.각 교단 교육담당 사역자들은 공과 및 교육교재를 교환하며 각 교단의 교육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면서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기독교교육의 대안을 만들기 위해 서로 지혜와 힘을 모을 것을 논의했다.

특히 많은 재정 투자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한교총 소속 교단들이 힘을 모아 공동으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기도 했다.

한편 심포지엄 전 경건예배는 한교총 교육위 서기 강인선 목사의 사회로 김명희 목사 기도, 한교총 상임회장 류정호 기성 총회장이 “기회를 사라”(엡5:15~1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한교총 교육위원 전세광 목사가 축도했다.

2부 개회식 및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박종철 목사의 축사, 한교총 교육위원장 이형로 목사(만리현성결)의 인사에 이어, 가정의 달 한교총 추천도서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어어졌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