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3월 13일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제16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이사장에 김병철 목사(사진, 온양)를 선출했다. 이번 이사회는 13년 만에 11명의 정이사가 충족되어 모였다. 임시이사 체제에서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 후 첫 회의로 모인 자리에서 감사 2명을 포함해 12명이 참석한 이사회는 회의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침신대 총장 김선배 이사의 사회로 최병락 이사(강남중앙)의 기도, 윤재철 총회장(대구중앙)이 말씀을 전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학교와 이사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윤 총회장은 이사야 54장 1절~3절을 본문으로 “기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분명한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는 침례신학대학교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이며 이 계획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확실히 진행될 것”이라며 “침신대가 지역과 나라를 넘어 세계 속에서 사역할 복음의 일꾼들을 세워나가는 거룩한 선지동산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계획안에 큰 꿈을 가지고 많은 헌신과 아끼지 않은 수고로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이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감사예배 후 이사회에서는 향후 원활한 이사회 운영을 위해 만장일치로 김병철 목사(온양)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이사회는 침신대의 복지관, 강의실, 도서관 등 새롭게 리모델링된 학교 시설을 탐방하며, 앞으로 이사회가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섬기고 헌신할 것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