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지방회(회장 문병율 목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웅상중앙교회(손형설 목사)에서 김기현 목사(로고스)를 강사로 초청해 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가졌다.
김기현 목사는 묵상을 시작하고 묵상이 자라도록 돕는 묵상 실전 매뉴얼을 통해 성경적 묵상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김기현 목사가 펴낸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묵상법’(성서유니온선교회)을 통해 성경 묵상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을 강조했다.
책은 지난 2년동안 ‘매일성경’에 연재됐던 글들을 엮은 것으로 성경 묵상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고 잘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진 이들에게 묵상보다 묵상하는 법을 돕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바르게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기현 목사는 묵상이란 한 단어를 묵상의 다양한 측면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좋은 현상이라고 역설했다.
본문 읽기는 물론이고, 말씀으로 기도하기, 말씀 적용하기, 예배와 소그룹 나눔에 활용하기까지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제안을 하면서 상상력을 발휘해서 자신과 공동체만의 방법으로 개발해 나가면 더 좋을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다.
또 왜 묵상을 해야 하는지 그 동기부여와 묵상을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묵상을 하고 있는 중급자나 목회자들에게 묵상의 실천과 활용을 하면서 교회와 단체의 구성원에게 묵상을 가르치고 실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보부장 이태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