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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대전지역 목회자 인명사고 발생

대전지방회 우기식 목사, 아들 구하려다 참변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침례교 목회자 가운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월 30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전 서구에 위치한 코스모스아파트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스모스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영재 목사(시온중앙)의 증언에 따르면 새벽 5시 30분쯤 물이 아파트 1층 계단까지 차고 올라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고 한다. 아파트 2층으로 몸을 피했던 주민들은 119 구조대의 도움으로 사고현장을 빠져나왔다.


이 와중에 우기식 목사가 얼마 전 호주에서 귀국해 코스모스아파트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던 아들이 걱정돼 현장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기식 목사는 8월 1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30명이 사망했고 12명이 실종됐으며 597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8월 9일 기준).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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