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특별기고 / 신계교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포항지방회 신계교회(박효걸 목사)가 지난 97일 동해안을 따라 북진하던 태풍 하이선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교회당 지붕이 소실됐습니다.

 

앞선 태풍 마이삭으로 일부 물받이가 날아가고 처마에 불안전하게 붙어 있던 시설물을 직접 지붕 처마 끝자락에서 보수작업을 해서 교회당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고도 헛되이 태풍 하이선으로 말미암아 지붕 소실을 막지 못했습니다.

 

한편 건축업을 하는 분의 의견은 현재의 지붕공법으로는 또 태풍이 오면 견딜 수 없으므 로 부분공사를 하기보다는 지붕 전체를 공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신계교회는 109년의 역사를 가진 농촌교회입니다. 농촌교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인 청년세대가 없이 연로하신 20여 명의 성도들과 작은 공동체로 작지만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태풍 피해가 지나간 상처는 성도들조차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힘들고 아픈 상처로 남았습니다.

 

감사한 일은 지붕의 칼라 강판이 통째로 뜯겨지면서도 교회당 주변의 이웃들에게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으로 여기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이 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문의 (010) 7220-0182

박효걸 목사 / 신계교회



총회

더보기
“예수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3) 2024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3500침례교회와 목회 동역자. 성도들 위에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과 기쁨과 회복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죄인으로 영원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에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이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이 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직접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며 이제는 구원의 완성으로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몸소 가르치시고 보여주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보내주신 사실을 믿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 분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고 가르치셨으며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 고난 받는 자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셨습니다. 그 회복을 통해 우리는 이 땅에 믿음의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그 공동체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놀라운 소식입니다. 이 소식이 복음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