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한국침신대)는 지난 2월 10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학위수여 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고 식장 안은 행사 진행 관계자와 학위수여자만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노은석 박사(교무연구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한 학위수여식은 다함께 찬송 323장(부름 받아 나선 이 몸)을 부른 후 총회 교육부장 김종훈 목사가 기도를, 2021학년도 교회음악대학원 졸업생 안성환이 특송으로 “내 마음의 중심”을 찬양했다.
총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이날 “한사람”(렘 5:1)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성경은 하나님이 찾으시는한 사람이 없어서 유다가 멸망했다고 이야기한다. 오늘 학위를 수여받는 모든 분들이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의 그 한 사람이 돼 공동체는 물론 우리 지역, 우리 교회를 살리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 구원하는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줄로 믿는다”고 권면했다.
이어 한국 침신대 김선배 총장이 강단에 올라 “세계 최고의 한국 침례 신학대학교의 졸업생으로서 세상 앞에 당당하게 서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언제나 무릎을 꿇으시라. 그러한 여러분의 삶이 실천하는 신앙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를 세우는 일”이라고 권면했다.
이후 한국 침신대 법인이사장 김병철 목사와 1회 졸업생 오관석 목사가 격려사를, 총동장회장 조성완 목사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축사를 했다. 축하의 순서가 끝난 후 졸업장 수여식을 진행했고 다함께 교가를 부른 후 총회 증경총회장이자 전 학장인 안종대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2021학년도 학위 수여자는 학사과정 251명(신학과 69명, 기독교교육학과 20명, 교회음악과 24명, 사회 복지학과 45명, 유아교육과 36명, 상담심리학과 31명, 실용영어학과 8명, 피아노과 18명), 석사 167명(일반대학원 16명, 신학대학원 91명, 교회음악 대학원 6명, 목회신학대학원 28명, 상담복지대학원 23명, 선교대학원 3명), 목회연구원 9명, 평생교육원 6명 박사 4명이다.
대전=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