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교회(안태준 목사)는 지난 6월 19일 주일예배를 교회진흥원(이사장 장희국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 주일로 지키면서 진흥원 목적사업을 위해 500만 원을 헌금했다.
교회진흥원 관계자는 “김용성 원장은 취임 이후 교회진흥원 중점사역을 ‘교회학교 공과와 신앙 훈련교재 출간’으로 정한 바 있다. 공과 개발과 제작에 많은 재정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번 예전교회의 목적헌금은 긴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성 원장은 “예전교회의 관심과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교회진흥원 사역에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2021년 교세 보고서(침례신문 1433호, 1434호)에서 다음 세대(0~20세 미만) 비율을 19.1%라고 보도한 것에서 보듯이 다음 세대 신앙 교육은 개별 지역 교회나 교단 내 한 기관의 힘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더 늦기 전에 지역 교회들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조 아래 교회진흥원은 지역 교회와 협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교회학교 학기 공과와 VBS 공과 집필 및 교사 콘퍼런스가 있다. 지난 6월 18일에 진행된 2022년 VBS 교사 콘퍼런스도 지구촌교회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지역 교회의 목적사업 후원 헌금도 교회진흥원의 목적사업에 귀하게 쓰이고 있다.
한편, 교회진흥원은 2022년 2학기 교회학교 공과인 “더 스토리 바이블”과 여름성경학교(VBS) 공과를 출간했고, 2023년 새 공과 커리큘럼인 “지저스 라이트”(Jesus Light)를 샘플북을 통해 소개하며 지역교회와 협업을 통해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