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부흥사회 제34차 정기총회
신임회장 조용남 목사, 사무총장 정희량 목사 선출
침례교부흥사회는 지난 6월 29일 대전대성교회(김종필 목사)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선출 및 주요 사업 안건을 처리했다.
정기총회전 개회예배는 부회장 조용남 목사(서산중앙)의 사회로 지도위원 장영순 목사의 기도, 회계 석원철 목사(새부흥)의 성경봉독이 있은 뒤, 침례교 총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주, 지도위원)가 “말씀의 사람”(눅5:3~7)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곽도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부흥사로 자부심을 가지고 주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말씀의 확신을 가지고 말씀대로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며 “앞으로 부흥사회가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수 있을 때가 있음을 확신하며 그 쓰임을 위해 준비하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흥사회 회장 김종필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김종필 목사는 환영사에서 “지난 한 회기 동안 지도위원들을 섬기며 회원들과 함께 부흥사회 발전을 위해 나름 열심을 다하겠다”며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부흥사회의 새로운 부흥의 계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위원 고흥식 목사(영통영락)의 권면, 지도위원 이봉수 목사(광천)의 축사, 지도위원 위윤재 목사(성암)가 격려사를 전한 뒤, 사무총장 정구보 목사(한몸)의 광고, 지도위원 최보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진행된 정기총회는 회장 김종필 목사의 사회로 지도위원 유영식 목사(동대구)의 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통과, 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규약 수 개정을 진행했다. 규약 수 개정 결과, 공동회장 명칭을 부회장으로 변경하고 부회장에서 사무총장을 선출하고 사무총장이 임기를 마치면 자신의 부회장 순번제로 돌아가는 개정안을 올려 통과시켰으며 대표회장 명칭도 회장으로 자구 수정했다.
임원선거 결과, 신임회장에 조용남 목사(서산중앙), 사무총장에 정희량 목사(광정), 서기에 석원철 목사(새부흥), 회계에 김학수 목사(여산)로 하기로 했다.
신임회장 조용남 목사는 “미약하고 부족한 종이 부흥사회의 무거운 직책을 맡게 됐다. 과거 영적 무장성회와 부흥집회를 통해 침례교회가 기도하는 교회, 은혜를 사모하는 교회였던 시기를 기억하며 임원들과 합심으로 부흥사회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