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2개국에 742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침례교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 FMB)는 “회고와 도약”이란 주제로 지난 9월 4~7일 부산 해운대 베니키아호텔에서 약 100명이 모인 가운데 시니어 선교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사장 김형윤 목사(서울제일)와 함께 해외선교회 이사들과 본부 스탭들과 대회 준비위원장인 이금주 선교사, 20년 이상 시니어 선교사와 FMB 각 지부의 지부장들 그리고 세계선교훈련원 최원진 원장과 이태웅 박사(GLF원장), 침신대 이현모 교수(선교학)와 같은 선교학자들과 후원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FMB의 도약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토론하는 역사적인 자리였다.
이번 포럼은 △동원과 훈련 △선교전략 △멤버케어 △은퇴 후의 삶과 사역 △지원체제 등 5가지의 분야에 대한 발제와 토의, 질의응답과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히 급변하는 선교환경에 맞는 FMB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그에 맞는 구조와 2030 비전을 만들어내기 위한 위기대응팀(Task Force Team)을 구성했다. FMB 발전을 위한 장단기 목표와 전략들은 선교전략연구소를 중심으로 TF팀을 통해 만들어지고 2019년 세계한인침례인 선교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모임은 총회를 비롯한 부산교회(김종성 목사), 대전대흥교회(조경호 목사), 성광교회(유관재 목사),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 분당꿈꾸는교회(박창환 목사), 백향목교회(백승기 목사)와 해외선교회 이사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고, 개회예배는 이사장 김형윤 목사가, 폐회예배는 조경호 목사가 각각 말씀을 전하며 귀한 사역이 다음세대로 이어지게 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결의문 채택 후 모임을 마쳤다.
범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