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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의 행복한 전도 파주중앙교회 한미전도대회


국내선교회 주관 한미전도대회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우리 파주중앙교회는 지난 10월 25~29일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란 표어 아래 영혼구원과 지역사회 복음화와 통일을 준비하며 북한선교의 전초기지를 이루기 위해서 2017 한미전도대회를 4년째 연속으로 진행했다.
15년 동안 한국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시는 Charles Pittman 선교사님과 8년째 한국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시는 L. D. Baringer 선교사님은 한국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그 “열정” 자체가 감동이었다.
이제 지난 4박 5일의 한미 전도여행을 시작하고자 한다.



천안에서 파주까지 복음들고
늦가을의 정취 속에 곱게 물들인 단풍이 낙엽이 되어 거리마다 살랑거리는 오후, 마중나간 우리는 20분전에 행신역 KTX역 플랫홈에 도착했다. 여수 엑스포에 출발한 기차는 도착했는데 선교일행은 보이지 않았고, 우리는 20여분동안 영적전쟁을 치르며 007 작전을 펼쳐 역입구 광장에서 극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사연인즉 선교일행은 플랫홈에서 기다리고 있는 저희를 발견하지 못하고 제일 먼저 내려서 무거운 가방을 이끌고 행신역사를 빠져 나갔다는 것이다. 교회에 도착해서 4박5일 동안 일정을 나누고 저녁식사 후 수요 저녁예배를 마치고 기나긴 첫날 여정을 마쳤다.


쌀쌀한 날씨가운데도 이른 아침부터 교회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부터 방문하며 전도를 시작했다. 계속적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받아드리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고, 작년 이어서 재방문하여 복음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사람들도 있었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합심기도를 해 준 사람도 있었고, 철저히 불교신자에게도 복음을 담대히 전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구역예배 모임에 참석해 말씀과 성도의 교제와 한국음식을 나누기도 했다.


본격적인 노방전도
일정상 오전에는 오두산 전망대를 관광하기로 했는데 포기하고, 챨스 선교사님의 강력한 주장으로 하루 종일 노방전도했다. “환영합니다”란 문구가 쓰여 있는 어깨띠를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도지와 물티슈와 전도건빵을 나누어주는 발걸음이 복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영접한 후 얼굴이 환한 모습으로 변하여 웃음꽃이 피어나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한다. 또한 3년 전부터 불교신자를 전도하러 아파트에 갔는데 예비하신 영혼인 노인요양보호사를 만나 복음을 전하여 영접 후 교회에 다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50명 전도대상자 가운데 14명을 선정 상가(사마리아)전도 
매주 마다 “축복의 편지”로 교하중심상가에 전도했던 전도대상자들 250명 가운데 14명을 선정하여 방문전도를 했다. 사업에 바쁘고 여러 직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이 됐다. 더욱더 감사한 것은 10년간 기도하며 전도하려고 노력했던 상지석 공업사 직원들 5명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에 그들이 변화되어 예수님을 믿고 영접 기도까지 하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다. 저녁에는 다음세대에게 신앙특강을 통하여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될지를 L. D. Baringer 선교사님께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전해주셨다.


드디어 한미전도대회 마지막 날이다. 이른 아침 주일 1부예배부터 시작해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주일 2부예배 시간에 Charles Pittman 선교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실 평화, 땅, 약속(A Peace, A place, A promise)”이란 제목으로 말씀선포와 L. D. Baringer 선교사님을 통하여 “예수님과 만난 날(The Day I Met Jesus)”이란 제목의 간증으로 큰 은혜의 시간이 됐다. 우리교단 국내선교회 주관으로 강남중앙교회(피영민 목사)에서 지나온 전도사역들을 회상하며 전도축제와 승리의 개가를 부르면서, 2018년에 실시하는 한미전도대회 50주년에는 더욱더 큰 사역을 펼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한미전도대회를 통해 주시는 은혜와 교훈이라면 첫째, 전도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기도하면서 순종하면 열매를 맺고 둘째, 전도현장에 가면 영혼들을 꼭 만나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셋째는 전도현장에서 수많은 영적 전쟁이 일어나지만 전도자는 반드시 승리하고 마지막으로 전도하면 주변 지역이 전도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번 한미전도대회를 위해 수고해준 국내선교회 회장 유지영 목사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미국 전도팀 12명에게도 감사드린다. 교회들마다 아름다운 전도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소망해 본다.


파주중앙교회 김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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