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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진흥원 대전•충청지역 정체성 세미나



교회진흥원(이사장 전봉길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은 지난 12월 7일 대전노은교회(김용혁 목사)에서 대전·충청지역을 대상으로 제2차 침례교 정체성 세미나를 진행했다. 130여 명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김용혁 목사의 설교와 축도, 2부에 이요섭 원장의 환영사와 이동원 목사의 강의가 3차례 이어졌다.
이동원 목사는 1차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정체성과 관련하여 목회에서 체득된 경륜을 3차례에 걸친 강의를 통해 힘있게 전달했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침신대 김승진 명예교수(역사신학)가 집대성한 “영·미·한 침례교회사”를 침례교정체성 이해를 위한 참고 교재로 소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1차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교회에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침례교 정체성 세미나는 시대적인 요청에 대한 응답의 산물이다. 교회 외적으로는 민주와 인권의 이름으로 포장된 반성경적인 가치관들의 도전,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의 거짓 가르침의 위협 확산, 교회 내적으로는 성도들의 눈높이 상승과 역할 증대, 타교단으로부터 유입되는 성도 증가라는 현실에 대한 대처는 개 교회와 교단의 숙제이다. 종교개혁의 교훈에서처럼 거짓과 위협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는 근원으로 돌아가는 정공법이 가장 바른 해법이다. 그런 면에서 침례교정체성 세미나는 교회 직분자를 세우는 필수 훈련과정이라 하겠다. 이에 앞서 직분자 훈련의 주체가 되는 목회자들 먼저 분명한 침례교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 교회진흥원은 참석자들의 격려와 요청 그리고 노은교회 김용혁 목사의 강청에 힘입어 경상?전라 지역과 기타 지역을 안배한 침례교 정체성 세미나를 기획할 예정이다.


이요섭 원장은 “교단과 후배 동역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분자훈련총서 지도자용 출간과 세미나 강의를 허락해준 이동원 목사에게 감사드리고 연말연시 다사다난한 가운데에도 교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려는 목회자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교회진흥원은 오는 12월 16일 대전대흥교회(조경호 목사)에서 2018 교사컨퍼런스를 진행한다. 5차원 성경학습법이 접목된 2018 j2B 공과와 관련해 5차원 성경학습법의 주창자인 원동연박사의 직강이 예정되어 있으며, 교회학교 교사들의 필요에 맞춘 선택특강 등을 진행한다.


범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