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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이명희, 송민호, 차수정 교수 정년퇴임

교직생활 아름다운 마무리…설교 및 특송과 특별 찬양 지휘



침례신학대학교(이형원 총장직무대행)는 지난 11월 28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신학과 이명희, 교회음악과 송민호, 차수정 교수의 정년퇴임예배를 가졌다.양병모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은영 교수의 반주로 유재성 교수(교수협의회장)의 기도후 퇴임하는 차수정 교수의 특송이 이어졌다.
차수정 교수는 “지난 17년간 침신대에서의 생활을 돌아보며 이 시간까지 있게 한 여러 교수님과 직원, 그리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서울교회 성도현 목사님과 성도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 이곳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고 가겠다”고 소감을 전한 후 특송을 했다. 이어 송민호 교수도 “32년간 침신대에서 내 청춘을 바쳤다. 지금까지 감사하게 지내온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도 찬양사역자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 후 교회음악과 동문 및 혼성합창의 특별찬양을 지휘했다.


이어서 “내 인생의 주어”(창 45:8)란 제목으로 이명희 교수가 설교했다. 이 교수는 “요셉은 다섯 번의 옷을 입었다. 채색옷, 종의옷, 죄수복, 총리의 옷, 마지막에 수의까지 입으며 그런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았다. 지금까지 교수의 옷을 입고 감사하게 잘 지냈다. 앞으로는 목회자의 옷을 입고 내 인생의 주인공, 주어(主語)가 되신 하나님을 위해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침례신학대학교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고 부흥 발전 되도록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명희 교수는 이형원 총장직무대행에게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총동창회장 이종성 목사와 이형원 총장직무대행이 3명 교수의 지난날에 대한 업적과 앞날의 축복을 비는 축사가 이어졌고 공로패 증정, 교수, 직원, 학생의 꽃다발 증정 후 이정희 전 총장의 축도로 퇴임감사 예배를 마쳤다.


이어 글로벌비전센터 내 아가페홀에서 열린 2부 축하와 교제 시간을 통해 교회음악과 동문회에서 송민호, 차수정 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정춘오 박사(기념문직발행위원회장)가 이명희 교수에게 기념 논문집과 설교집을 헌정했다. 이날 정년퇴임식에 방문한 조경호 목사(대전대흥)는 “인생1막을 마치고 인생2막을 시작하시는 세 분 교수님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축복기도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나누며 그 동안의 수고와 노고를 격려하고 앞날에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2월에 정년퇴임 하는 이명희 교수는 1952년생으로 서울대 문리대학(B.S.),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Asia Baptist Graduate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석사(Th.M.)수료, 미국 Mid-America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철학박사(Ph.D.)를 취득했다. 1985년 본교 실천신학 교수로 부임했으며 이후 생활관장, 학생실천처장, 교무처장, 신학대학원장, 일반대학원장, 상담대학원장, 교회음악대학원장, 목회신학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회장, 여의도교회 부목사, 저먼타운한인교회 개척 담임 목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대흥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현대설교론 외 30여권의 저서와 “사도바울의 전도전략”외 50여개의 논문이 있다.


송민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B.M.), Berliner Kirchen musik schule(Diplom)을 졸업했으며 1986년 교회음악과 교수로 부임해 교회음악과학과장, 피아노과학과장, 교회음악대학원원장을 역임했으며 강남중앙교회 예루살렘 성가대, 지구촌교회 주영광 성가대를 지휘했으며 현재 대전중문교회 에벤에셀 찬양대를 지휘하고 있다. 헨델의 메시아외 주요 교회음악 50여회를 지휘하고, 작은찬양대 미국 순회 7회 등 전국 300여회를 순회하며 지휘했다.


차수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B.M.),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성악과(M.M.)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교회음악대학원 졸업(M.C.M.) 수석졸업, Boston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usic 음악박사수료(D.M.A. Candidate) 했다. 2001년 교회음악과 교수로 부임해 현재 서울교회 찬양대를 지휘하고 있다. 영미가곡연구회, 우리가곡연구회 회장, 전국교회 음악악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CTS오페라, 웹매거진 예배음악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독창회 14회, 2인 음악회 6회, 오페라 돈죠반니,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등에서 공연하였으며 200여회의 기획연주 및 여러 시향과 협연을 했다. 저서로는 “독창자를 위한 한국 성가곡”을 출판했으며 “복음과 실천”등에 1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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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3) 2024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3500침례교회와 목회 동역자. 성도들 위에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과 기쁨과 회복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죄인으로 영원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에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이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이 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직접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며 이제는 구원의 완성으로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몸소 가르치시고 보여주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보내주신 사실을 믿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 분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고 가르치셨으며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 고난 받는 자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셨습니다. 그 회복을 통해 우리는 이 땅에 믿음의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그 공동체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놀라운 소식입니다. 이 소식이 복음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