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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한마음교회 전국 초교파 겨울수련회 성료

국내외 350여 개 교회, 2200여 명 참석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는 지난 1월 4~7일 전국 한마음 초교파 겨울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부활의 복음으로 성도들의 변화된 삶을 이끌어내고 있는 춘천한마음교회와 그 현장을 보고자 해외 및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와 성도 포함 총 350여 교회, 22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수 부활, 성령 충만”이란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는 김성로 목사(한마음), 침신대 명예교수 박영철 목사(주님의기쁨), 최근 많은 교회에서 현대사상사와 기독교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 울산대학교 이정훈 교수(법학과), 기독교 변증학으로 알려진 박명룡 목사(청주서문)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역사성과 중요성, 로마, 일본 등 세속정권이 무너뜨릴 수 없었던 진정한 기독교 신앙으로의 회복, 십자가와 부활 복음으로 태동된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 성령의 역사로 인한 참된 회개와 변화된 삶에 대해 강조했다.


김성로 목사는 첫 날 설교에서 지식에 머물러 있는 신앙을 넘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인격적인 믿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목사는 복음으로 세워진 공동체 안에서 자연스럽게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한마음교회 성도들의 간증을 전하며 부활의 복음과 공동체, 성령의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사도행전을 아무리 봐도 초대교회의 탄생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성령을 받은 것이 전부이다. 성령을 근심시키는 낱낱의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 받을 때 초대교회와 같은 역사가 각 교회마다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수련회 첫날 저녁 집회를 맡은 이정훈 교수는 종교개혁 때의 위그노의 삶과 한국근현대사 속의 기독교정신을 전했다. 이 교수는 로마, 일본제국주의 등 역사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부딪혀왔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고 신앙을 지켰던 것은 날마다 예수님께 굴복하고 정결한 그릇으로 나아갔던 믿음의 선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핏 값으로 산 교회와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순수하고 강력한 기독교 정신을 지켜나갈 것을 역설했다.


수련회 둘째 날 오후 예배를 인도한 박명룡 목사는 “기독교 변증학은 마귀의 속임수로 형성된 잘못된 사상과 생각을 꺾고 확실한 증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라 전하며, 기독교 변증학은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영적 전쟁임을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세상의 헛된 이론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을 무너뜨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하는 것이 바로 복음의 무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고 강조했다.


수련회 둘째 날 저녁예배를 인도한 박영철 교수는 “구원의 목적”이란 주제로 개인주의 신앙을 넘어선 공동체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구원의 목적에 있어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교회를 세우는 것”이며, “에베소서 1장 말씀처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충만한 교회를 통해 세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고 전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말기 암 투병 중이라 밝힌 한 선교사는 “죽음 앞에 서니 비로소 그동안의 신앙생활이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가식과 지식뿐이었음을 깨달았다”면서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진정으로 회개하게 되면서 죽음 앞에서도 흔들림이 없고, 추상적이었던 모든 말씀이 실제가 됐다, 너무나 놀라운 수련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성로 목사는 “부활의 증인은 순교자다. 마귀는 이 세상 법, 여러 가지 핍박과 방해를 통해 복음을 막으려고 하지만, 부활의 신앙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 모든 교회들이 일어나 성령의 뜨거운 역사로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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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에 평화의 주님이 오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1)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침례교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이뤄진 놀라운 역사입니다. 특히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은 희망의 메시지, 회복의 메시지,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감격의 순간을, 복됨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이 땅의 왕으로 오신 분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셨지만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023년 바쁘고 어려운 한 해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보내고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모두가 참으로 많이 수고하셨고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침례교 총회는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된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단 전체 교회들의 생각과 의중을 다 담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