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사랑의 축복 룻기 4장 7~12절 김준태 담임목사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김기현 지음, 죠이 북스) 이 책을 비유하자면 조기축구경기에 국가대표가 출전한 것이다. 인문고전 한 권을 읽었는데 100권을 읽은 느낌을 받게 한다. 만약 저자가 추천사를 부탁했다면 이렇게 썼을 것이다. “사귀는 벗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듯이 읽는 책을 보면 그 사람의 품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생각은 보고 듣는 데에서 시작되어 행동을 이끌고 결국 삶으로 완성되기 때문일 것이다. 특별히 목회자는 더욱 보고 듣는 것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교회의 영적아비로 신령한 젖을 먹이고 선한 길로 인도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받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슬픈 현실은 좋은 책을 읽어 낼 시간 내기가 좀처럼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더욱 인 문고전은 두껍고, 어렵다는 편견 가운데 손이 가질 않는다.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의 저자 김기현 목사는 목회자에게 필요한 책 읽기에 대해서 상냥 하지만 단호하게 말한다. “당신의 설교가 청중에게 들리지 않는 이유는 읽기가 부족해서입니다.” 정말 뼈를 때리는 말이다. 우리는 제대로 된 인풋 없이 아웃풋을 뽑아내려는 시도를 너무 많이 하고 있다. 때로는 “성령님 찬스”라는 자기 합
기독교보건의료NGO 샘복지재단(대표 박세 록)은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엔 대북제재 면제승인 기간을 연장받아 진행 중인 평양시 제3인민병원 현대화 사업과 함께 어린이 영양 및 의료지원으로 인도적 대북지원을 펼쳐 온 샘복지재단은 코로나19와 국경 봉쇄로 북한과의 협력사업과 대북 물자 전달이 위축된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만큼은 중단 없이 추진한다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국경봉쇄 장기화로 직접적으로 북한 내부사정을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인도적 대북지원이 북한 주민의 영양과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마저 중단되면 북한 주민의 삶은 더 힘들고 고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많은 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100일간 진행한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평양시 제3인민병원의 소아병동 어린이에게 방한용품과 영양식품, 보건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영양식품은 지원준비를 마친 상태인데 3만원을 후원하면 북한 꼬마에게 방한용품과 보
지난 1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교의 자유를 공익을 위해 제한할 수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8월 59%에서 올해 1월 86%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지난 1월 12일~15일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코로나19 정부방역조치에 대한 일반 국민평가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방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 기윤실에서 측정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32%였다. 1년 후인 2021년 1월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21%로 1년간 무려 11%p가 하락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가 신뢰도에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교회 신뢰도를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으로 나눠 살펴보면, ‘개신교인’은 70%, ‘비개신교인’ 은 9%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비개신교인의 한국교회 신뢰도가 10%도 안 되는 상태로 떨어졌는데, 이 정도면 전도와 선교 활동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처음 목회를 시작하던 마음과는 엉뚱하게 지금 목회의 방향이 제멋대로 달리고 있는 것이 교계실상이다. 이러려고 목회한 것은 아닌데 말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어버린 목회현장 앞에서 이제는 반성감 마저 무디어 버렸다. 그러려니 하고 그렇게 되어진 목회 현실을 어떤 섭리처럼 수용하는 목회자들의 목회 양상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첫째는 진퇴양난형(進退兩難形) 목회다. 처음부터 목회소명이 없었건만 부모를 비롯해 측근자들이 밀어 재끼는 바람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그 이후 딴것에 눈을 돌릴 수 없어 목사안수까지 받아서 목회란 것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시종일관 아직까지 영 맞지 않는 일이 다. 그러나 진퇴양난이다. 물지게와 몸이 따로 노는 물지게꾼이니 흔들린다. 괴롭다. 그래도 물을 지어 줘야 아침밥을 얻어먹을 머슴이다. 안할 수도 할 수도 없는 목회형이다. 둘째는 생계형(生計形) 목회다. 식구는 많아지고 이제 목사도 다른 직업을 구할 수 없어서 강단을 붙잡고 있어야 우선 밥이라도 먹을 판이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이런 모습은 외국 에서 이민 목회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볼 수 있지만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먹고 살자니 목회해야 하는 목회형이다. 목회, 이제는 그것이 생계의
우리나라에는 이산가족이라는 말이 있다. 남북의 분단으로 가족이 남북으로 갈라져 오랜 세월 왕래도 못하고 생사조차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헤어질 때 가지고 있었던 흑백사진 속의 어머니가 어떻게 변했을지도 모르면서 목 놓아 그리운 어머니를 불러 보는 자식의 마음을 누가 헤아리겠는가? 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탈북 하여 남한에 들어온 탈북 민들이 3만여 명이 되면서 새로운 이산가족도 생기고 있다. 힘들게 돈을 벌어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비밀리에 보내기도 하고, 생일이나 명절이 되면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아픈 마음을 달래기도 한다. 이 세상에 가족만큼 소중한 사람이 또 어디 있겠는가? 한편 가족 간에 사랑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미워하며 사는 사람들만큼 불행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생활환경과 의식의 변화로 인해 가족 해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몇 년 새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세계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부모가 이혼을 하면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사라지기 때문에 자녀들도 결손가정에서 자라거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이혼을 하고 가정을 해체할 수밖에 없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
믿음의 유산을 이어갈 다음세대인 청년들을 세우는 우리교단 청년부흥위원회(위원장 성도현 목사)는 오는 7월에 열릴 2019 뱁티스트 트렌스포메이션(준비위원장 박호종 목사, 신재주 목사, Baptist Transformation, 이하 BT)의 사전 집회인 첫 프리BT가 지난 5월 24일 대전선화교회(전주영 목사)에서 열렸다. BP는 교단 소속 청년과 대학생들이 말씀의 능력으로 변화를 받아 이 땅과 민족을 향해 영적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시작했으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우리 교단 최대 청년대학 부흥 캠프이다. 올해는 오는 7월 15~18일 3박 4일간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프리BP는 BT의 소개와 이번 행사의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위브프로젝트의 찬양, 찬영사역자 김복유 형제의 공연과 BT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BT 준비위원장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가 말씀을 전했다. 박호종 목사는 설교에서 자신이 신앙을 갖게 된 계기와 특히 학생 시절 깊은 영적 은혜를 나누면서 현재 한국교회와 침례교단의 다음세대를 향한 부흥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박 목사는 “이 시대가 마지막 시대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부흥을 소망하는 새 영을 받은
우리교단 총회 연금위원회(위원장 유관재 목사, 총무 이종성 목사, 연금위)는 오는 7월 31일로 종료되는 ‘10만10만운동’을 앞두고 지방회별 순회 연금설명회를 진행하며 개교회의 연금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연금위는 지난 7월 2일 가야지방회를 시작으로, 포항지방회, 7월 3일 경동지방회에서 7월 5일에는 충남지방회에서 총회 연금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방회 월례회를 겸해 진행한 설명회에서 연금위 총무 이종성 목사는 ‘10만10만운동’의 헌금 참여와 오는 8월부터 연금회비 납부 관련 내용, 연금 가입 대상자 자격 요건 등 총회 연금 가입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금위는 지난 7월 9일 대전유성지방회와 대전지방회, 7월 10일에는 온양지방회, 12일은 경성지방회와 FMB 소속 선교사(연희동 안식관), 13일 인천지방회에서 각각 목회자를 대상으로 연금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편 연금위는 7월 31일까지 전국 지방회를 순회하며 총회 연금 가입 참여를 홍보하고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이란, 여성 교역자들의 활동 비중 크다 이란은 전도하기에 매우 위험한 곳이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란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이나 사역자들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자주 입수 되는 가운데 여성 목회자들이나 사역자들의 구속 소식이 드물지 않게 들려온다는 것이다. 이는 이란의 지하 교회 활동에 여성이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해 주는 간접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오픈도어선교회에서 “교회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여성”(Women Rebuilding the Future of the Church)이라는 제목의 17페이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실제로 이란 교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고, 크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엄격한 이슬람 율법과 실정법에 의해 여성의 사회활동이 크게 제약 되어 있는 이란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매우 특별하고 눈에 띄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란에서 기독교는 억압의 대상이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지켜왔던 앗시리아인이나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을 제외하고도 핍박을 감수하면서까지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신자들이 약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엑스포지방회(회장 송태화 목사)는 지난 4월 10일 계룡시에 위치한 열린문교회(김진석 목사)에서 새성전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김진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지방회장 송태화 목사(신생중앙)의 기도, 홍두윤 목사(꿈에그린밝은)가 예레미야 31장 31~33절로 말씀봉독후 엑스포지방회 목회자들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시취위원장인 하영종 목사(영명)가 “새 언약을 통해서 본 신부된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열린문교회 ‘품’ 찬양단의 특송후 정유근 목사(승리)의 봉헌기도, 나상진 목사(예수마음) 의 권면, 이우회 목사(복된)의 격려사, 조상래 목사(버지니아중앙)의 축사, 선병권 목사(새소망)의 축도로 입당예배를 마쳤다.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열린문 교회는 번영로 107로 이전 새성전을 건축하므로써 다시금 재도약을 꿈꾸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성장하게 됐다. 열린문교회 담임목사인 김진석 목사는 학생들에 대한 비전 사역과 장애우들에 대한 섬김 사역과 노인사역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이미 많은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귀한 지역교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 공보부장 임동성 목사
인사말씀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올해 6월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상황과 시간적 여건이 계속 겹쳐져서 선교편지를 보내는 타이밍이 잘 안 맞았습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내용들을 간추려서 지난 일들을 보내드립니다. 열방교회 리더들 한국 방문열방교회 목회자들과 리더들 12명이 지난 6월에 한국 교회의 도움을 받아 12일 동안 한국을 방문하고 각 교회를 탐방하여 새벽, 수요, 금요, 셀 그룹, 가정교회 탐방과 주일 예배까지 모두 경험하고 각 교회에서 숙식을 하면서 현지 리더들에게 인생에 잊을 수 없는 깊은 사랑과 은혜들을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 성도들의 뜨거운 사랑과 섬김, 열정적 교회 예배와 헌신에 감동을 받고 돌아와 열심히 사역들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기도제목은 이들이 한국 성도들과 같이 말씀을 깊이 있게 깨닫고 성숙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강력하게 증거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단기선교청주교회와 신원교회 단기 선교 팀 65명이 지난 8월에 저희 사역지를 처음으로 방문해 열정적으로 사역하였습니다. 배정식 목사님과 주희분 목사님이 교회마다 말씀을 선포하고 기도와 성령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은혜의 단기 선교였습니다.
보험인나눔실천본부(본부장 문태영, 보나본)가 ‘엔젤플래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창출했다. 보험설계사로 구성된 보나본의 ‘엔젤플래너 캠페인’은 기존의 수익의 일부가 설계사의 이름으로 기부됐던 것과 달리 캠페인을 통해 보험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에 기부,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공인 연계 캠페인이다.보나본 문태영 본부장은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하고 싶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밀알복지재단과의 함께 전국의 보험 설계사들이 참여하는 날까지 힘을 모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보나본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까지도 돌아보게 하는 새로운 기부문화에 큰 획을 만들어 냈다.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준 보나본에 감사하며 앞으로 작은 분야라도 우리 모든 국민들이 함께 기부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숙 부장
예수는 나의 주, 나는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며 선포 하는 것이 이렇게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것 이줄 이제야 경험한다. 예수는 나의 주, 나는 주님의 것이라고 천만번을 고백하면 외치고 또 외쳐도 내 마음에 흥분은 가시지 않을 것 같다. 터져 버릴 것 만 같은 내 마음에 넘치는 이 기쁨!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나의 주인 되어 주시기 위해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은 영원히 나의 주인 이십니다. 나는 영원히 주님의 것입니다. 사나 죽으나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주님의 손에서 나를 빼앗아갈 자 없다.얼마 만에 찾은 기쁨인가.1974년 8월 달에 교회 나가면서 나를 흥분 시킨 말씀이 이사야서43:1-5절 말씀이다.“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는니라 너는 두러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 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