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3월 21~22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일어나라 함께 가자”란 주제로 120명의 여성목회자 등 1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침례교 여성목회자 영적 성장대회를 가졌다. 이번 여성 목회자 성장대회는 교단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성 목회자를 대상으로 육신적 위로와 영적인 회복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총회에서 모든 행사를 주관해서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평신도부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의 사회로 중앙교회찬양단의 찬양, 총회 군경부장 전주영 목사(선화)의 기도, 총회 임원이 함께 특별찬양한 뒤, 고명진 총회장(수원중앙)이 “은혜를 입은 한 사람”(창 6:5~12)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교단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허락한 지 9년 만에 여성 목회자를 위한 귀한 잔치를 마련함에 하나님께 먼저 영광 돌리며 침례교회의 미래를 향한 귀한 하나님의 뜻이 펼쳐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뜻하신 계획을 기억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침례교 목회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과 장경동 목사(중문), 배국순 목사(송탄중앙
우리교단 교회진흥원(이사장 장희국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은 지난 3월 24일 요단서점 카페테리아에서 요단서적 이전 및 김승훈 점장 퇴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목동으로 이전한 요단서적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 5번 출구에서 50m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단 소비자 입장에서 전에 위치한 반포 고속버스터미널보다는 접근성이 아쉬울 수 있기에, 전화 및 온라인 보급망 강화, 찾아가는 서점 프로그램 도입 등 이전으로 인한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서점 내 카페테리아에 커피머신, 강대상, 전원 장치 등을 구비하고, 25~3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치해 지방회나 각종 소그룹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상품 보급을 넘어 기독교 종합 문화 공간으로 그 역할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서점과 서고가 함께 위치하게 돼 반포와 목동으로 이원화됐을 때보다 보급 업무와 서점 직원 운용이 통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한편 요단서적은 여의도 총회빌딩 지하 5층 교회진흥원 창고를 서고로 리모델링해 목동 서점 입점에 따른 서고 공간 부족을 해결하고, 기존의 반포 서점은 임대 수익 모델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지난 3월 17일 일상전도훈련 세미나에서 교단 교회를 섬기며 목양일념으로 사역하시다 남편 목회자의 소천으로 홀로 남겨진 홀사모를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2020년에 48가정에 2500만원을, 지난해는 53가정 2650만원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80가정의 홀사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홀사모를 대표해 강인숙 사모는 지구촌교회가 매년 후원함에 감사하며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강인숙 사모는 “지구촌교회의 뜻하지 않은 이 귀한 후원으로 많은 사모들이 힘을 얻고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은 목사는 “교회만을 바라보면서 일평생을 보내셨던 목회자를 먼저 보낸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며 교회가 홀사모를 위해 기도하고 작은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지구촌교회가 여러 방면으로 교단을 위해 헌신하며 특별히 3년동안 홀사모를 위해 후원해 주심에 교단적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송우 부장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가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와 함께 진행한 일상전도 훈련에 참여한 300개 교회에 1억 8379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교회들의 전도 동역으로 후원헌금과 지구촌교회 성도들이 헌신한 물품 등으로 300개 교회 전도 사역에 쓰여질 예정이다. 최성은 목사는 “영혼 구원을 위한 복음 전도에 힘쓰고 있는 교회들을 위해 지구촌교회와 성도들의 마음에 담긴 후원으로 만들었다.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중식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는 지난 3월 21일 경주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해외선교회 이사 전원이 참석한 이번 정기이사회는 주민호 회장의 ‘해외선교회 비전 2030 발제’를 시작으로 해외선교회 이사장의 해외선교회 현안문제에 관한 ‘SRDC(선교전략 연구개발원, 원장 이금주) 연구 소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연구 소논문 발표는 ‘선교지 재산 관리와 이양’ ‘은퇴와 귀국 후 정착에 관한 설문조사’ ‘국내 장기체류 선교사의 현황과 개선을 위한 제안’ ‘만성 재정부족 선교사들을 위한 재정모금 대책’ 등을 주제로 연구발표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2021년 사업보고를 통해 해외선교회의 지난 한 해를 돌아봤으며 2022년의 사업계획을 세우는 가운데 이사진들의 토론과 사역적 제안이 함께했다. 더불어 이번에 이사진으로 새로 선임된 최성은 목사(지구촌), 손석원 목사(샘깊은), 박호종 목사(더크로스)를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김중식 “이사장은 목회일정의 바쁜 가운데에서도 세계선교 사역을 위해 이사회에 참석해 주신 이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이번 정기이사회를 통해 지난 사역을 점검함과 동시에 비전 2030을 바라보며 우리
동아기독교시대 교단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원산 감옥에 투옥됐다가 순교했던 김해용 감로(울릉도 평리교회)의 바로 위의 형인 김시용 감로의 자손인 김명숙 집사(부친 김주석 장로)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부설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김태식)에 구약성서(1911년판)와 복음찬미(1931, 39년판) 등 고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3월 3일 한국침신대를 방문한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김명숙 집사에게 고서를 인계받아 학교에 직접 전달했으며 신학연구소에 기증해 동아기독교 사료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배 총장은 “일제 강점기 시절의 교단의 역사적 사료들이 늦게나마 모아지고 연구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신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 침례교회의 뿌리를 찾고 발굴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서를 대신 기증한 김일엽 총무는 “이번 기증을 통해 교단의 역사를 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서적을 통해서 한국침례교회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상고하는 시간이었다”며 “교단적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많은 자료들이 세상의 빛을 보고 교단의 바른 역사가 세워지기를 기대하며 총회도 이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는 지난 3월 24일 새샘교회(서성래 목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연기됐던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신임대표회장에 서성래 목사를 선출했다. 2021년 수석부회장 서성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경건예배는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 공동부회장 조용호 목사(칠산)의 기도와 연합대표회장 장동훈 목사(개화)의 “길표를 바로 세우라”(렘 31:21~2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연합회 직전회장 김석종 목사(공주한빛)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정기총회는 2021년 한 해를 헌신적으로 수고한 사무총장 황인준 목사(가신)의 각부보고와 규약 수․개정 순서를 가졌다. 새로운 임원선출에서 제32대 대표회장으로 서성래 목사, 수석부회장에 조용호 목사(칠산), 사무총장에 황인준 목사(가신)를 추대했다. 또한 충남․세종침례교연합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1년 동안 연합 사업을 시행 못함에 대한 아쉬움을 나누며 코로나19의 상황을 지켜보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임원회에 일임해 진행하기로 하고 대표회장 서성래 목사의 폐회선포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신임대표회장 서성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미크론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올해의 사업도 상황을 지켜보는 어려움이 있
우리교단 전국교도선교회(회장 정희량 목사) 실무회원인 이유진 목사(주만사랑선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편으로 ‘통신성경공부’반을 만들어 교도 선교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교도소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상황에서 교도선교회도 선교 사역에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유진 목사는 서신으로 성경공부을 진행하고 이를 마친 재소자에게 영치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유진 목사의 통신성경공부는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와 여주교도소, 의정부교도소, 천안개방교도소, 충주구치소 등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현재 200여 명의 재소자가 동시에 성경을 알아가고 있다. 이 목사는 “혼자서 교재를 보내고 답장이 오면 검토하고 다음 교재와 함께 설명과 문의한 내용에 답장을 일일이 손 편지를 써서 보내야 하므로 초저녁에 시작해 밤을 꼬박 새는 때도 많다”면서 “그래도 전도문을 우편 발송할 때 간절히 기도하고 보냈는데 그 전도문을 읽고 써서 보내면서 예수를 믿겠다는 재소자부터 예전에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도 다시 주님 앞에 서겠다는 간증을 들으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진 목사는 교회를 은퇴하고 주만사랑선교회를 창립해 군선교와 방송선교, 해외, 농어촌 미자립교회 선교…
우리교단 총회(고명진 총회장)가 주관하고 있는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에 참여한 하늘뜻교회(김영식 목사)가 전도운동 부흥상 조건에 부합해 제1호 부흥상(1000만원)에 선정됐다. 총회는 지난 3월 17일 지구촌교회와 함께하는 일상전도훈련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고명진 총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임에도 영혼 구령을 향한 침례교회의 열정은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으로 결실을 맺어지고 있다”면서 “하늘뜻교회의 열정이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들에게 귀한 동력이 되리라 믿으며 많은 교회들이 이 혜택을 누리며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펼쳐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시상식에 앞서 총회는 지구촌교회와 함께 7주차 일상전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전도훈련은 총회가 주관하는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의 일환으로 효과적인 전도사역을 함께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구촌교회의 전도사역 프로그램인 일상전도훈련과 협력해 300명의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이 훈련에 참여했다. 일상전도훈련은 지난 1월 31일부터 6주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지난 3월 17일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현장 모임인 7주간의 훈련…
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는 지난 3월 16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경북 울진 지역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후원금 7000만원을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와 해외선교회(회장 주민호 목사)에 각각 전달했다. 꿈의교회는 예배산불피해 구호 헌금은 총회 위기관리위원회와 굿네이버스에, 우크라이나 구호 성금은 해외선교회에 전달하고 긴급 구호에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안희묵 목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접하며 특별히 우리 선교사들의 소식에 교회가 본을 보이고 고통받고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실천해야 할 때이며 또한 국내 산불 피해 중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 울진 지역에도 그리스도의 위로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와 경북 산불 구호 성금에 동참해주신 꿈의교회의 섬김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크라이나 구호 사역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귀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송우 부장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지난 3월 15일~16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섬김의 날 행사로 7000여 만원을 후원하며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섬겼다. 이번 후원은 총회가 지난해 모금운동으로 전개한 성탄나눔운동(CP)의 모금액 3000만원과 보영테크(대표 차보용 목사)가 2000만원,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1000만원, 여러 교회들의 후원으로 7000여 만원이 모아지고 비용 전액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섬김의 날 행사에 쓰였다. 먼저 신입생 도서구입비와 성서고사 장학금으로 3700만원과 전체 재학생과 교직원에서 화요일과 수요일 점심식사, 전체 교직원 120명에게 각 30만원 상당의 선물, 대학부흥회 전체 행사비와 운영비로 사용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총회장, 부총회장을 초청해 교단 예비 목회자라 할 수 있는 신학대학원생들과 일반 학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며 졸업 이후의 사역과 재학생 장학혜택, 목회 사역에 대해 질의 문답의 시간을 가졌다. 고명진 총회장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열심을 다해 학업에 나서는 예비 사역자들을 섬기고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실질적으로 총회가 침례교회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었다”며 “이번 섬김에 여러
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비도 오기 시작했다. 충북을 지나 태백산맥을 넘기 시작하면서 비는 차츰 눈으로 바뀌기 시작하더니 금강송 지역 부분에서는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울진이라는 푯말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 매캐한 탄 냄새와 함께 시꺼멓게 그을린 나무와 산등성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200여 시간 동안 태백산맥과 가옥들을 집어 삼킨 산불은 이제 눈과 비를 맞으며 소멸해갔다. 지난 3월 18일 우리교단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 위기관리위원회 위원장 구자춘 목사(신광)와 서기 가순권 목사(도마동)는 울진산돌교회(이학규 목사)를 방문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교회 목회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피해 지역을 다녀왔다. 울진과 죽변 지역 곳곳에는 산불 피해로 초목이 태워져 검은 그을음이 짙게 남아 있으며 피해를 입은 가옥들은 지붕이 주저 앉거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집터만 남아 있었다. 겉으로는 온전해 보이는 집도 집 내부는 불길에 완전히 녹아 내렸다. 읍면 도시 경계선에 있는 수목들도 대부분은 산불 피해를 입었다. 만약 진화활동이 미진했다면 산을 뒤덮은 산불은 도시들을 덮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었다. 이학규
우리교단 군경선교회(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3월 3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를 방문해 군종사관 응시생에게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격려금은 매년 7월에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군종장교 후보생 선발시험에 대비해 응시 홍보와 시험준비를 위해 지원한 것으로 과거 신학교와 군목단이 분산해 지원을 담당했던 것을 군경선교회가 통합해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지원 격려금은 우리교단의 성탄나눔운동(CP) 후원헌금의 일부를 지원받아 활용했다. 군경선교회 서용오 회장은 “매년 군종장교 응시생을 위해 기관과 교단이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교회들이 군종장교 응시자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서 복음의 황금어장인 군선교 사역이 다시 활력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3월 15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페트라홀에서 제10차 아시아태평양침례교대회(APBF) 헌신예배를 드렸다. 이번 APBF 10차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 4만여 침례교회(65개 총회)가 5년 마다 모이는 축제로 코로나19로 1년 연기돼 오는 9월 5~7일 2박 3일간 분당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헌신예배는 APBF준비위원장 유관재 목사(성광)의 사회로 부대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 제1부총회장)의 기도, 등록분과위원장 백순실 전국여성선교연합회 총무의 성경봉독, 우리교단 증경총회장이자 준비위 자문위원인 곽도희 목사(남원주)가 “승리의 깃발”(출17:15~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곽도희 목사 설교 후, 이번 APBF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침신대 이현모 교수가 제10차 APBF 대회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총회 김일엽 총무의 광고, 분과총괄위원장 안동찬 목사(새중앙)의 참석자 소개가 있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그동안 대회 개최를 위해 총회 차원에서 재정을 마련하고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준비위원회를 통해 행사가 원활하
세종시민교회 보람채플(백현웅 목사)은 지난 3월 15일 동해안(울진, 삼척) 산불피해 지역 구호를 위해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에 500만원을 헌금했다. 보람채플 담임인 백현웅 목사는 “동해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단 소속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교회에서 마음을 모으게 됐다”면서 “하루 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고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헌금을 전달받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세종시민교회 보람채플의 귀한 헌신과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교단도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민교회 보람채플은 올해초 백현웅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해 지역 복음화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송우 부장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최근 정부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10만 명을 웃돌고 있고 새로운 방역지침을 내놓기보다는 자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선에서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여름휴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수천 명 단위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의 확산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이어지고 있어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회도 다시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교회는 현재 다양한 여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전교인수련회, 어린이, 청소년집회 등 모임을 잇따라 열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 확산은 자칫 교회 사역에 치명타를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지난 3년 가까이 대면 사역을 진행하지 못하고 행사를 연기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성장 동력이 사실상 멈췄으며 기존의 성도들조차 교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슨하게 만들었고 온라인으로 편하게 드리는 예배를 선호하는 풍토를 제공했다. 실제로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설문조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회의 대면 사역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의 비율이 교회가 예
교단의 유일한 정론지로 걸어온 침례신문이 오는 8월 19일이면 창간 67주년을 맞는다. 일제강점기 시절 교단이 폐쇄되고 사분오열이 됐지만 해방과 함께 교단이 재건되고 한국전쟁 당시 미남침례회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교단이 새롭게 일어나면서 교단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오며 복된 소식을 알리고자 1955년 ‘침례회보’가 창간됐다.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당시 침례교회의 상황과 소식들을 담아낸 침례회보는 활자 하나하나가 산 역사로 남아 있다. 미약한 교세와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 처해 있을 때에도 교단을 위해 헌신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폐간의 아픔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을 대표할 수 있는 교단지의 필요성은 어느 교단 못지않게 뜨거웠다. 교단 목회자들의 기도와 관심, 후원으로 7년 만에 복간해 오늘에 이른 침례신문은 시대적 사명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침례교회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노력하고 있다. 침례신문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역교회들을 탐방하며 현장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사역의 대부분을 축소하며 매서운 칼바람
매년 새로운 회기의 총회 의장단이 세워지면 새 집행부의 주요 사역으로 인해 기존의 총회 사업은 자연스럽게 대체된다. 현장 목회를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은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1년이란 한계로 인해 여러 부작용을 낳는다. 그동안 침례교회는 교회의 부흥과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역들을 펼쳐왔다. 매회기마다 기본 전제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역은 당회기만의 사역으로 멈춘 사역들이 비일비재했다. 연속성이 끊어진 이유는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전 회기의 사업을 계승한다고 하지만 결국 개인의 명예와 세력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하고 기존의 사업은 휴지조각이 되기 일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교단의 시대적 사명과 역할을 생각하고 미래 지향적 사업에 대해서는 총회가 그 뜻을 훼손하지 않고 잘 계승 발전해 오고 있다. 그 대표적인 협동 사역이 목회자자녀영성캠프와 목사인준자교육, 다음세대부흥위원회, 라이즈업뱁티스트 등이다. 이에 반해 현실과 상황에 따른 교단 차원의 사업도 존재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교회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 사역은 많은 교회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 이와 같은 총회 사업은 불가항력적
112차 정기총회 의장단 예비 후보등록이 지난 7월 8일 서울 여의도 총회에서 우리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동찬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후보 등록은 총회장 예비 후보에 현 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제1부총회장 예비 후보에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각각 단독으로 예비등록을 마쳤다. 이번 2명의 총회장 후보 목회자는 지난 111차 정기총회에서 1부총회장 선거에서 경쟁한 후보이다. 당시 총회 대의원들은 김인환 목사를 선택했으며 이욥 목사 또한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김인환 목사의 당선을 축하했다. 하지만 이번 112차 총회 의장단은 과거의 경쟁자에서 이제는 협력자이자 파트너로 함께 나서게 되면서 교단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 팬데믹에서 코로나 엔데믹에 대한 기대와 코로나 재유행이 교차되는 시점이기에 더욱 총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년 동안 총회 의장단으로 섬기며 총회 사역을 경험한 김인환 총회장 예비후보와 목회와 성경연구에 탁월한 달란트를 감당하며 교회와 목회자를 섬겼던 이욥 목사의 리더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교단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면서 영혼 구원과 교회 부흥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배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정부 지침으로 대면예배가 어려워지고 행정조치로 인해 예배당이 폐쇄되는 아픔을 겪었던 팬데믹이 극에 달했을 때 많은 교회들은 예배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는 서울시장을 상대로 대면예배 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진행했고 최근 6월 10일 1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대면예배 금지 처분은 교회가 음식점 등과는 달리 생산 필수시설이 아니라는 점에 근거해 집합을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회는 교인들의 심적 위안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증오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등 안정된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순기능이 있다”며 “장기간 시행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회가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생산필수 시설에 비해 열등하거나 중요도가 덜하다고 볼 타당한 이유는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감염 예방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이를 통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비례의 원칙이나 평등원칙에 반해 재량권을 일탈, 남용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그동안 교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