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 등록 2026.07.22 14: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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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

우리는 예수님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믿고 있습니까? 요한복음 4장 46~54절은 가버나움에 사는 왕의 신하의 아들을 가나에서 말씀으로 치유한 표적을 다룹니다. 사마리아에서 갈릴리에 가셨고 가나에서 요한복음 7가지 표적 가운데 두 번째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갈릴리는 예수님의 고향이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큰 배척과 영적 무관심이 팽배했던 곳입니다. 주님은 이 불신의 땅 갈릴리에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준 왕의 신하를 만납니다. 그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혹시 일어날 수 있는 기적을 바랐으나 주님의 엄한 책망에 불신을 깨고 말씀 하나만 붙들고 일어납니다.


왕의 신하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가버나움에서 가나까지 약 32km(80리)를 단숨에 달려옵니다. 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자기 아들을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는 주님을 만나자마자 체면 불구하고 자기 집으로 모시어 아들의 병을 고쳐주실 것을 간청합니다. 왕의 신하는 주님의 능력이 필요하여 주님을 찾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를 가리켜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요 4:48)고 책망하셨습니다. 그의 믿음은 바른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의 믿음은 기복신앙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주님을 통해 자기의 목적을 이루려는 거짓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 가운데에서도 이런 문제는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어렵게 결단을 내려 예수님을 찾아 왔는데 거절당하고 책망을 받을 때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믿음을 달아 보실 때가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15장 21~28절은 가나안 여인은 거절당하고 무시를 당해도 끝까지 주님을 붙들 때,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받기 위해 예수님을 붙잡았습니다. “내게 말씀하여 주옵소서”라며 전능하신 창조의 말씀, 생명의 말씀으로 계신 예수님의 음성을 받아야 합니다. 거절한다고 무시한다고 화내지 맙시다. 엘리사 때 나아만도 무시한다고 분노하고 돌아서려고 했지만 돌이켜 말씀에 순종할 때, 깨끗이 나았습니다(왕하 5:9~14).


예수님 말씀의 능력을 믿고 그분의 권위 앞에 모든 것이 순종한다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겸손히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거절당하고 무시당하고 책망을 받아도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치유의 능력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능력이 나타납니다(창 1:1). 우리는 예수님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그저 나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으로만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에 절대적인 능력이 있고 그분의 권위 앞에 모든 것이 순종한다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 6:68)

조진창 은퇴목사
강복교회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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