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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적 성경 필사 운동 시작 계기가 된 요한복음 따라 쓰기



교회진흥원(이사장 황신술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이 요단출판사를 통해 발간한 ‘요한복음 따라 쓰기’를 통한 성경 쓰기 운동이 일선 교회에서 은혜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순절에 맞춰 출간한 ‘요한복음 따라쓰기’에 참여한 교회에서 “성경을 쓰면서 은혜를 받았다”는 간증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곧 이어 출간될 ‘잠언 따라 쓰기’에 대한 기대감도 고도되고 있다.


공주신영교회(송명섭 목사)의 경우, 사순절 기간에 성경을 쓰고 부활주일에 완성한 분들의 필사노트를 전시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성경 쓰기에 참여한 성도들은 큰 은혜를 경험하고,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에게는 큰 도전과 동기 부여가 돼 4월 중순에 출간될 ‘잠언 따라 쓰기’에는 꼭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화곡제일교회(엄기용 목사), 충주비전교회(임성도 목사), 거룩한샘성천교회(강석원 목사) 성산교회(윤양중 목사), 신촌중앙교회(정인환 목사) 등도 교회적으로 이번 사순절과 부활주일 기간 동안에 ‘요한복음 따라쓰기’에 참여해 많은 은혜를 나눴다.


이와 같은 교회현장의 반응에는 기존의 다른 필사노트들과는 다른 ‘요한복음 따라쓰기’만의 독특한 특징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요한복음 따라쓰기’는 스스로 일정을 정해서 쓰거나, 한 달, 또는 사순절 기간 동안 쓸 수 있게 다양한 일정표를 제시했고, 요한복음 개관은 물론, 성경 본문을 삽입해 별도의 성경 없이도 필사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매일 성경을 쓰고 난 후, 받은 은혜를 기도로 적을 수 있도록 ‘쓰는 기도’란을 두어 단순한 필사가 아니라 부제처럼 성경을 필사하는 동안 ‘손끝에서 피어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묵상할 수 있게 했다. 외양도 가죽모양 표지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성경책 같은 무게감을 느끼게 했으며, 계속해서 출간되는 각 성경책을 필사해 모아 놓으면 성경전집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 점도 성도들에게 사랑받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요한복음 따라쓰기’는 요단출판사 출판편집팀의 기획으로 사순절을 겨냥해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출간했다. 이미 2쇄 인세를 할 만큼 현장의 반응이 좋다. 이에 교회진흥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4월 중순에 ‘잠언 따라 쓰기’를 비롯해 향후 공관복음, 로마서, 서신서, 모세오경, 시편 등 성경 전체를 각권의 형태로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교회진흥원은 이번 기회에 성경을 사랑하는 침례교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교단적인 성경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일차적으로는 근간 될 ‘잠언 따라쓰기’를 가장 많이 완성한 교회를 지방회별로 추천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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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3) 2024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3500침례교회와 목회 동역자. 성도들 위에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과 기쁨과 회복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죄인으로 영원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에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이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이 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직접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며 이제는 구원의 완성으로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몸소 가르치시고 보여주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보내주신 사실을 믿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 분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고 가르치셨으며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 고난 받는 자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셨습니다. 그 회복을 통해 우리는 이 땅에 믿음의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그 공동체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놀라운 소식입니다. 이 소식이 복음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