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목회자 자녀를 물질적으로 지원하며 다음 세대 교단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엘피스장학재단(이사장 박창환 목사)은 지난 4월 28일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목사)에서 1기 장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총회 교육부장 김병철 목사(온양)가 기도하고 우리교단 안희묵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초대 이사장 박창환 목사가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각 50만원)을 전달했으며 안희묵 총회장은 장학생들에게 블루투스 스피커(시가 6만원)를 개별적으로 선물했다.

이번 1기 장학금 후원은 세종꿈의교회에서 전액 지원했다. 안희묵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개인적으로 가난한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사역에 뛰어들게 되면서 나와 같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는 이들이 있다면 힘써 돕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해왔다”면서 “더 많은 우리의 동역자들의 자녀들이 혜택을 받으면서 부족함 없이 하나님께서 주신 그들의 소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엘피스장학재단이 후원하고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피스장학재단 이사장 박창환 목사(꿈꾸는)는 “아직 20명의 우리 자녀들을 후원한 것이 미약하지만 이 취지와 뜻이 널리 알려진다면 함께 동역하는 동역자들이 기꺼이 이 사역에 동참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