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회(회장 김영철 목사)는 지난 4월 17일 17개 교회 3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한 가운데 강경교회와 옥녀봉 등 충남 논산지역의 성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경으로 가는 길에 논산 션샤인랜드에 있는 드라마촬영장에 들러 잠시 동안 60~70년대로의 시간여행을 떠나 즐기며,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후에 강경으로 이동해서 우리나라 최초 침례교회인 강경교회를 들렀다. 강경교회의 현지 사역자로부터 창립이야기와 여러 가지 에피소드, 이종덕 목사의 순교이야기 등을 보고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옥녀봉에 올라 새로 복원한 ㄱ자 교회의 모습과 강경교회의 옛터를 돌아보고, 이종덕 목사의 순교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비록 하루일정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침례교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는 참으로 소중한 삶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토록 귀한 시간을 위해 수고한 모든 목회자들과 후원으로 섬겨주신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지방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