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농어촌선교회(회장 김의룡 목사, 사무총장 안중진 목사, 농선회)는 지난 8월 28~29일 충남 대천일원에서 농어촌교회 목회자부부 휴가함께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각자의 사역지에서 올라온 목회자 부부 40여명은 첫날 오천항에서 농선회 회장 김의룡 목사의 기도 후 싱싱한 회정식 식사를 시작으로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새로운 회복과 충전의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개화예술공원에서 자연과 예술조각작품 숲을 산책하며 오랜만에 누리는 마음의 쉼을 만끽했다.
문화활동의 시간도 갖고 최근 개봉한 영화 ‘목격자’를 관람한 후 점점 극도의 이기주의의 괴물로 변해가는 이 시대상을 바라보며 목회자의 우선책임과 사명이 무엇이며 세상을 복음으로 깨우며 치유하는 선봉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정성과 사랑으로 섬기는 손길로 저녁식사 후 해변가 산책과 찜질방에서의 피로를 푼 후 하루를 마무리했다.
충남임해학생수련원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대천짚트랙과 해양카트에 몸을 싣고 스릴넘치는 체험을 통해 잠시 동심의 세계에서 즐거워한 시간을 가졌다. 스카이전망대에서 나누는 차 한 잔의 여유로움과 각자의 사역 나눔을 통해 시나브로 위로받고 회복되는 감사와 추억의 순간들로 가득했다. 농가 맛집에서의 점심식사를 끝으로 아쉬운 휴가함께보내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각자의 사역지로 발길을 옮겼다.
농선회 회장 김의룡 목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준 증경회장, 각교회, 임원진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농어촌교회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농선회 서기 김경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