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침례교회연대(대표 박봉수 목사, 사무총장 임승길 목사)는 지난 10월 18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한국침례교 신사참배 거부의 의미와 책임”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건침연 사무총장 임승길 목사(광명)의 사회로 건침연 부대표 조성배 목사(행복한)의 기도, 건침연 대표 박봉수 목사(가덕)가 인사한 뒤, 박창근 목사(강경교회 20년 전 목회)가 일제 강점기로부터 정부에 몰수된 강경교회의 땅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사는 침신대 외래교수인 오지원 목사가 나서 1931년부터 시작된 신사 참배 강요에 따른 각 교단별 대처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오 목사는 신구교를 통틀어 교단적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한 유일한 교단이 동아기독교(침례교단의 전신)였음을 여러 자료를 통해 설명하면서 침례교단의 잊혀지고, 끊어진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은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을 통해 이렇게 귀하고 중요한 교단의 유산을 더욱 발굴하고 체계화해 침례교단의 역사를 바로 세우자고 마음을 모았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