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이창숙 사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모들에게 수선화 목적헌금을 나누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선화 목적헌금’은 사모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기획한 헌금으로 물품기증과 공동구매 등을 통해 진행하는 후원 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5월까지 6차례에 걸쳐 매월 5명씩 총 30명의 사모들에게 각각 20만원 씩을 후원했다. 후원 선정은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되 특별히 외진 섬과 산간지역을 포함했으며 주로 병고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사모들을 우선했다.
물품 후원은 단체 카카오톡을 통해 기증자가 물품을 사진으로 제시하고 구매자가 생길 경우, 직접 발송까지를 책임지는 헌신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물품 후원에 따른 모든 구매 비용은 수선화 목적 헌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국사모회 이창숙 회장(사진 왼쪽 네번째)은 “그동안 후원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사모들과 증경회장들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든 회원들이 이 ‘수선화목적헌금’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