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방회 공주꿈의교회(안희묵 대표 목사, 배창효 담임목사)는 지난 6월 6일 오후 2시 30분 교회본당 베델성전에서 교회 창립 125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1부 축하행사는 배창효 목사(공주꿈의)의 환영인사와 CCM 찬양 사역자 송정미 교수가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공주꿈의교회 125주년을 축하했다.

2부 기념예배는 안희묵 대표목사(꿈의)의 사회로 공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 회장 송명섭 목사(신영)가 대표기도하고 공주꿈의교회 창립 125주년 기념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우리 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오관석 목사(하늘비전 원로)가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성전“(대하7:11~16)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관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솔로몬이 하나님께 드렸던 그 마음과 정성을 생각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마음을 읽으시고 그에게 크고 놀라운 비밀과 축복을 허락하셨다”면서 “이 교회가 하나 님의 마음을 담고 있기에 125년의 놀라운 시간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기억하며 앞으로 이 교회의 비전과 사명에 자랑스러워하며 함께 동역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오관석 목사가 말씀을 전한 뒤, 교회 70년(안원모, 김지분)과 60년(박정일, 최명순, 최원규), 50년(김경희, 김영기, 노복 순, 노인옥, 안희범, 이기분, 이기원, 이의자, 이화자, 임명자, 전명자, 정춘득) 동안 섬겨온 성도와 30년 이상 장로 및 교사 (송재웅, 박용해), 목회 60주년 안중모 원로목사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교회를 위한 수고와 헌신을 축복했으며 공주꿈의교회는 안희묵 목사 목회 성역 25주년을 기념해 꽃다발을 전달했다.

축사는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 증경총회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 수원중앙교회 고명진 목사,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영상으로 축하했으며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윤태준 목사(대구중앙)와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김병철 목사(온양), 김정섭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등이 맡았다.

이어 안희묵 목사는 감사인사를 전하며 특별히 미국 엘라씽선교회의 비전선언문을 찾아 이를 교회 역사관에 봉헌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비전 찬양 “물이 바다 덮음같이”를 찬양한 뒤, 공주꿈의교회 안중모 원로목사의 축도로 기념예배를 마쳤다.

안희묵 목사는 “공주 꿈의교회가 125년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한국 침례교회의 자랑이라 여긴다”며 “앞으로 한국교회의 미래 대안이 될 수 있는 멀티교회로 본이 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성도들에게 자랑이 되고 지역들에게 감동을 주는 착한 교회로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주꿈의교회는 1896년 엘라씽선교회가 파송한 파울링 선교사를 통해 국내 최초 침례교회로 세워졌다. 공주교회는 공주와 강경, 칠산 등 국내선교와 만주와 연해주 등 복음 전도사역을 감당하며 성장했지만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의 고난과 예배당 폐쇄 등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한국전쟁이후, 복음의 열정으로 교회를 재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는 대전꿈의교회와 세종꿈의교회, 글로리채플, 새로운꿈의교회, 비전선교회교회, 글로벌꿈의교회 등 하나의 비전과 사명을 감당하며 협력하는 멀티교회이자 미래교회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주=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