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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강진 발생 교회 건물 건물 피해

해외선교회 박철호 선교사(일본 구마모토)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뉴스나 SNS를 통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7월 28일 16시 27분경 10년 만에 진도 7의 강진으로 또다시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아찔합니다만, 이번 지진은 저희 사역지가 진원지인 우키시, 야쓰시로시, 히카와초의 바로 옆 동네인 탓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지진 당시 모두 각자의 일정을 보내고 있었고 아이들이 밖에서 놀던 것이 오히려 무사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주의 보호하심에 감사합니다.
한편 사택과 구마모토미나미교회는 실내가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이튿날부터 전기와 가스는 계속 공급이 됐고, 물은 어제부터 단수가 해제가 됐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구마모토아이센교회의 지교회인 야쓰시로전도소 역시 예배당 근처 지반이 흔들리고, 실내가 엉망이 돼 큰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피해가 심한 지역은 라이프라인이 여전히 끊겨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38명이 사망하고, 많은 분들이 집을 잃었으며 현재 200여 피난소에서 8,000여 명 이상이 여전히 힘겨운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진이 계속된다는 것과 40도에 육박하는 맹렬한 더위와 싸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동시에 이런 지역적 재난에 대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려는 일본 국내외의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활동을 멈추었던 규슈기독재해지원센터가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의 교회 네트워크를 통해 구호 물자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구마모토미나미교회 역시 피해 현장과 가까워 물자 보관 창고 역할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 묻게 됩니다.
“왜 또 구마모토여야 했나요? 이곳 지진 현장의 한복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 게 좀 편하지 않겠나?”는 제 속사람의 진짜 솔직한 마음과 더불어 “한국교회와 피해지역 그리고 일본 내 공신력 있는 규슈기독재해지원센터를 이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 너의 것이 아니냐?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너를 구마모토에 두신 것이 아니냐?” 였습니다.


전인적 치유를 추구하셨던 예수님처럼 지금 구마모토는 도움의 손길과 형제애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감동이 되시는 분들은 교회와 함께 재해 지원을 검토해 주세요. 그리고 연락을 주신다면 일본 내 규슈기독재해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지역에 실질적인 도움과 물자를 보낼 수 있도록 중간자의 역할을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섬기는 교회 역시 물자 보관 창고 역할을 수행하며 피해지역에 필요한 사역을 펼치려 합니다.
더불어 봉사팀을 꾸려 복구작업 등의 파견이 가능한 교회 역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합니다.


기도제목
1. 피해지역(우키시, 야쓰시로시, 우토시, 히카와초 등)의 복구와 빠른 지원, 여진이 멈추도록.
2. 규슈기독재해지원센터의 모금과 물자 지원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3. 피해 주민들에게 물리적 지원 뿐만 아니라 복음을 통한 전인적 치유가 일어나도록.

 

구마모토에서
박철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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