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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 개막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신앙과 진로의 갈림길에 선 청년들에게 근원적인 신앙의 자리를 묻는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기독 크리에이티브 팀 ‘오늘의 메시지’(제작PD 최예음)는 8월 28일~9월 27일 서울 압구정 윤당아트홀 1관에서 기독교 창작 뮤지컬 “BACK TO 1931 : 시무언 이용도” 시즌 2를 공연한다.


지난 2023년 초연 당시 일제강점기 교회의 개혁과 영적 갱신을 외쳤던 이용도 목사의 삶을 조명해 호평을 받았던 이번 작품은, 한층 젊어진 시각으로 탈바꿈해 청년 세대의 고민과 신앙적 성장통을 위로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2026년 현재를 살아가는 대학생 ‘주아’가 시간여행을 통해 1931년 평양에서 사역하던 서른셋의 청년 부흥사 이용도 목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 구조로 전개된다. 스펙 쌓기와 취업 경쟁에 내몰려 신앙의 본질을 잃어가는 현대 청년의 현실을 90여 년 전 청빈과 헌신으로 복음을 전파했던 신앙 선배의 뜨거운 삶과 교차시켜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주요 대사와 음악 넘버는 이용도 목사가 생전에 남긴 실제 설교와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해 메시지의 진정성을 높였다.


배경호 연출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했던 한 목회자의 뜨거운 삶과 신앙이 스펙과 경쟁 속에서 지쳐있는 청년들의 수많은 고민에 진정한 답이 되었으면 한다”며 “부디 이 공연이 청년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울림을 주고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갈 힘을 주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티켓 가격을 1만 5000원으로 낮춘 ‘청년티켓’과 함께, 티켓 1매 예매 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또 다른 청년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섬김티켓(3만 원)’ 제도를 마련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 2는 극작 최혜련, 연출 배경호, 작곡 및 음악감독 이지현, 안무감독 백경아 등 초연 창작진이 다시 뭉쳤으며 배우 이윤성, 김우주, 이현희, 강한나 등이 무대에 오른다. 관람 연령은 12세 이상이며 인터파크 놀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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