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이하 강중침) 월드사역연구소는 지난 8월 27~29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2026 우와(Utmost Worship Academy, UWA) 월드 예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연합된 예배로 교회를 살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월드사역연구소의 핵심 사역인 월드사역(W.O.R.L.D.) 중 W(Worship, 예배로 부흥하는 교회)에 초점을 맞췄다. 강중침의 예배 DNA인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의 예배’(UWA)를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예배의 갈급함을 해소하며 성경적 예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회원교회와 예배 DNA의 변화를 꿈꾸는 68개 교회 예배팀 및 미디어팀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주강사로는 월드사역연구소장 최병락 목사가 나섰으며, 둘째 날 저녁 강사는 강중침의 형제 교회인 미국 세미한교회 이은상 목사가 맡았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다채로운 워십 강의와 미디어 강의도 진행됐다. 워십 강의는 전(前) 다니엘기도회 예배 디렉터 김명선 목사, 피아워십 이동선 목사, 달라스침례신학교 존 초이 교수가 맡았다. 미디어 강의는 국내외 광고와 뮤지컬, 드라마 등을 제작한 미디어아트 디렉터 차은택 감독과 강중침 전형진 미디어실장이 이끌었다. 특히 행사장에는 영상, 음향, 조명 상담 부스가 마련돼 각 분야 전문 엔지니어들이 시스템 설계 클리닉, 장비 운영 상담 및 시연 등을 진행했다. 찬양팀 클리닉 역시 밴드, 보컬, 찬양 인도로 나뉘어 분야별 맞춤 강의가 별도로 이루어졌다.
콘퍼런스의 오프닝은 강중침 강득만 목사와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강중침 W국 이윤섭 목사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이어졌다. 이윤섭 목사는 “2024년 제1회 행사 후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예배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최선의 예배와 진정한 예배자를 세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직분과 세대가 함께한 이 자리가 교회를 변화시키고 하나 되게 하며, 연합된 교회를 통해 지역 교회가 다시 살아나는 부흥의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병락 목사가 이번 UWA 콘퍼런스의 태동과 의미를 주제로 사전 강의를 진행했다. 최병락 목사는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기 위해, 최고의 하나님께 드리는 최선의 예배를 경험하기 위함”이라며 “2박 3일 동안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구원받은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로 세워지는 것’이다. 거룩한 영으로 무장한 예배자로 나설 때 비로소 회중을 깨우고 일으킬 수 있다.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이 찾으시고 받으시는 예배를 만들어 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이윤섭 목사가 제1회 UWA 콘퍼런스를 회고하며 예배의 정의와 성경적 의미, 강중침 예배의 과거·현재·미래를 나눴다. 또한 강중침 예배 담당 강득만 목사의 인도로 최병락 목사, 한은택 목사(인천영락), 이신사 목사(남군산)가 패널로 나서 월드 사역 동참 전후의 예배 환경 변화와 방향성 등을 사례로 나누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저녁 집회는 첫째 날 최병락 목사, 둘째 날 이은상 목사가 각각 인도했으며, 특별히 둘째 날에는 제4기 월드사역 회원교회 임명식도 함께 거행됐다.
최병락 목사는 사도행전 2장 1~4절을 본문으로, 예배의 불이 성령의 바람과 만나 교회가 깨어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메시지를 선포했다.
특히 최 목사는 말발굽 편자를 예로 들며, 기준이 되는 첫 번째 편자가 중요하듯 오늘의 예배가 성경 말씀대로 올바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초대교회의 모태가 된 ‘마가의 다락방 예배’를 우리의 첫 번째 편자로 삼아야 함을 역설했다.

그는 “제자들이 승천하시는 예수님의 약속 말씀에 순종하여 엎드렸을 때 성령의 권능이 임했다. 내 힘으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불과 바람이 예루살렘에 임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이 전해진 것이 초대교회의 시작이었다”면서 “지금 우리의 교회에도 참된 예배자들을 통해 성령의 불과 바람이 일어나고, 이 역사가 부흥의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부흥은 무수한 군중이 아니라 성령의 불을 품은 단 한 사람을 통해 시작되며, 그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곤지암=이송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