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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침례교회, 창립 80주년 감사예배·목사 안수식 거행

“80년의 은혜로 100년을 향해 달려갈 것”

 

서울지방회(회장 김린석 목사) 서울침례교회(김성봉 목사)는 지난 9월 20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교회 창립 80주년 감사예배 및 정길숙·박성진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일제 강점기의 고통을 극복하고 해방 직후인 1946년 세워진 서울침례교회는, 1954년 한국전쟁 당시 이 땅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미군 군목과 장병들의 희생과 눈물로 예배당을 마련했다. 이후 80년 동안 한결같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이웃을 돌보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1부 예배에서는 교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80명의 성도로 구성된 특별찬양팀이 ‘은혜’를 부르며 창립의 은혜와 감사를 고백했다.


김성봉 목사의 사회로 서울침례교회의 80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한호범 안수집사의 대표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서울침례교회 6대 담임목사를 역임한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아버지의 명령”(눅 15:25~3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에서 맏아들을 주목하고자 한다. 맏아들은 아버지의 명령을 어긴 적이 없다고 자부했지만, 실상은 두 가지 중요한 명령을 어겼음을 알 수 있다. 이 명령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해, 우리 공동체가 이를 꼭 지켜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첫째는 잃어버린 동생을 부지런히 찾는 것이고, 둘째는 그를 부지런히 사랑하는 것이다. 여기서 동생이란 주님을 멀리 떠난 이들을 의미하며, 우리 공동체는 이들을 전도하고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며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며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고 하신 지상명령을 기억하며, 땅끝까지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후 축사 영상 시청과 서울침례교회 연합찬양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김성봉 목사가 성도들과 함께 80주년 슬로건을 제창한 뒤, 이동원 목사의 축복 기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목사 안수식에서는 정길숙·박성진 전도사에 대한 지방회 시취위원회 서기 이정만 목사(행복한제자들)의 시취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시취위원장 함태호 목사(하늘소망)가 안수받는 이들에게 서약을 받았으며, 안수위원(김성봉·이동원·함태호·한만진·김병옥·임영석·김린석·김택룡·이정만 목사)들의 안수 기도가 진행됐다. 대표 축복 기도는 김린석 목사와 김병옥 목사가 맡았다. 안수 기도 후, 함태호 목사가 정길숙·박성진 전도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서울지방회 목사가 됐음을 성부·성자·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했다. 지방회장 김린석 목사(하늘비전)가 안수패를 전달했고, 지방회 총무 김택룡 목사(안산반월)가 신임 목사들에게 성의(가운)를 입혀 주었다.


이어진 축하 순서에서는 한만진 목사(건강한)와 임영석 목사(행복한우리)가 신임 목사들과 교회를 향해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김성봉 목사의 광고와 정길숙·박성진 목사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으며, 박성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김성봉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전적인 은혜로 80년의 길을 한결같이 걸어올 수 있었음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서울침례교회가 세상 속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복음을 들고 나아가기를 바란다. 특히 오늘 귀한 사명을 감당할 목회자들을 세운 뜻깊은 날을 맞아, 앞으로 10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신앙 공동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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