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문인선교회, 3개 지역본부 체제로 조직개편

  • 등록 2026.02.04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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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문인선교회(국제대표 호성기 목사, PGM)가 선교 현장 중심의 조직개편에 나섰다. PGM은 최근 임시 정책이사회를 열고 3개 지역본부 체제로 사역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오는 10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세계선교사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PGM은 지난 1월 27일(현지시간) 줌으로 열린 임시 정책이사회에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3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2024년 도입한 권역장 제도를 강화해 교회의 교구 시스템과 유사한 권역별 정기 소통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호성기 국제대표는 “현장 선교사의 목소리를 우선시하고 중복 보고로 인한 시간과 재정,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며 “PGM이 자율성과 현장 중심의 운영이 가능한 유기적 공동체로 전환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교 전략과 정책은 국제본부가 맡고, 실행은 지역본부와 각 권역이 담당하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PGM은 국제본부 스태프 중심의 회의와 사역이 이어지면서 정책이사 교회와 선교사, 회원 교회의 참여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아시아본부, 미주본부(북미주·중남미), 유럽본부로 나눠 각 본부장에게 현지 사역 계획과 결정 권한을 부여했다.


아시아본부장은 김영민 사무총장이 겸임하며, 미주본부장은 이중인 미주 교회 동원부장이 맡는다.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을 관할하는 유럽본부장은 함재연 선교사가 담당한다. 지역 선교사 공동체를 이끄는 권역장은 선교사 관리와 현장 판단, 현지 협력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지 선교사가 직접 양육한 리더를 사역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세울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될 전망이다.


회의 운영 방식도 바뀐다. 매주 진행되던 국제본부 스태프 회의는 국제대표, 본부장, 권역장, 테스크포스팀장, 스태프이 참여하는 월 1회 정기회의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전체 사역을 조망하는 통합적 논의 구조를 갖추게 된다.


PGM은 선교사 데이터베이스를 재구축하고 39개 전문인 선교팀 조직도 정비한다. 특히 오는 10월 10~17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6회 세계선교사대회를 위해 방송선교팀, 선교사 안내봉사팀, 중보기도팀, 워십찬양팀, 성지순례 및 대회지원팀 등을 가동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세대 선교팀장으로 박지은 전도사, 강사훈련팀장으로 안선민 선교사를 인준했다. 또한 PGM의 핵심 가치와 선교 현장 소식, 미주 한인교단 뉴스를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온라인 한인교회신문을 창간하기로 했다.

범영수 부장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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