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19일부터 2박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침례교 제106차 정기총회. 총회의 다양한 현안들을 비롯해, 의장단 선거 등의 회무가 진행될 예정인 이번 총회를 위해 경인(인천·부천) 지역연합회(대표회장 문한기 목사, 사무총장 장남홍 목사) 교회가 발벗고 나섰다.
인천 총회 개최를 위해 지역교회와 연합회가 합심으로 기도하고 총회에 청원했으며 지난 제105차 정기총회에서 제106차 총회 개최로 통과됐다.
총회 결정 이후 연합회 임원 조직을 중심으로 정기총회 준비위원회(대회장 김기복 목사, 위원장 김성오 목사) 구성해 제106차 정기총회를 성총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연합회 차원으로 이번 정기총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김성오 목사 = 한국교회가 복음의 소식을 처음으로 접한 곳이 바로 인천이다. 그만큼 인천은 한국교회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곳에 침례교 총회를 개최하는 것이 어떨지 연합회 차원에서 논의가 시작된 시기는 약 3년 전부터이다.
연합회가 연합부흥성회와 체육대회를 진행하면서 교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논의했고 그 결실 이번 인천 총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된 배경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순천과 강릉에서 치러진 총회를 보면서 연합회 차원에서 이 일을 진행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 작년 강릉총회를 지켜보면서 감회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김기복 목사 = 순천총회를 비롯해 강릉총회를 지켜보면서 교회가 연합해서 교단의 큰 행사를 개교회와 지역 교회가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연합회 내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던 부분이다.
우리 연합회는 5개 지방회 125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데 과연 협력이 가능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다. 더욱이 재정적인 부분을 감당하는 것이 숙제였다.
연합회에서 고민을 하며 과연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지만 지난해 연합부흥성회와 올해 연합부흥성회를 거치면서 헌신할 수 있는 교회와 성도들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연합회에서 우선적으로 인천 총회 개최를 위해 100만원 이상 후원할 수 있는 교회를 선정했고 125개 교회 전체가 교회 형편에 따라 후원헌금을 약정하고 헌금하면서 자연스럽게 모든 문제들이 해결됐다.
◇ 총회 준비에 재정문제는 해결됐는지.
문한기 목사 = 9월 1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총회에 경비도 만만치 않다. 시설 사용료를 비롯해 식대 등 부대비용을 생각하면 결코 적은 비용은 아니다. 침례교 총회도 재정적인 부분의 해결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들으면서 연합회가 먼저 기도하고 후원교회들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했다.
그 기도의 응답이 이번 2016 연합회 연합부흥성회였다. 수많은 성도들이 성총회를 위해 옥합을 깨뜨렸고 많은 교회들이 총회 준비를 위해 후원을 약속했으며 거의 모든 교회가 개교회 후원과 총회주일 헌금 후원을 연합회로 보내왔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기적이다.
◇ 현재 준비상황에 대해 듣고 싶다.
장남홍 목사 = 현재 예배분과와 동원분과, 홍보분과, 안내분과, 시설분과로 나눠 준비사항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분과별 회의와 준비위 의장단이 만나며 총회 개최를 위해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참석 대의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성총회 준비를 위해 협력한 지역연합회 교회들이 함께 모여 오는 9월 18일 오전 2시 30분 총회 장소인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를 강사로 제106차 성총회 준비 감사예배를 준비했다.
5개 지방회 125개 교회가 이렇게 하나되어 연합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으로 먼저 영광돌리고 성도들이 함께 성총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의 장을 먼저 마련한 취지로 많은 교회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숙박 문제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고 숙소를 예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안내분과위원장인 곽두희 목사가 직접 총회 장소 인근지역 숙소를 찾아다니며 협조를 구한 상태이다.
◇ 인천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김기복 목사 = 이번 총회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우리 경인지역 침례교회를 다시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침례교로서는 복음의 불모지가 바로 경인지역이다. 하지만 총회 개최를 위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을 모아준 것에 이것은 기적이라고 본다. 우리는 지금 보여주기 위한 행사 준비가 아닌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는 성총회가 되기 위해 협력하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연합회가 이 일을 위해 하나되어 마지막까지 부족함 없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의원들을 기다리겠다. 성총회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기도를 부탁한다.
/ 이송우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