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아동들을 위해 나눔도 실천하고 K팝스타들의 공연도 볼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축제가 열렸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8월 23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기아체험+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 김보성 홍보대사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함께 굶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5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나눔의리’를 외치며 활동하고 있는 김보성 홍보대사는 SBS<모닝와이드> 일일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저녁 6시부터 진행된 <나눔콘서트>에는 블락비, 카라, 방탄소년단, 오렌지캬라멜 등 K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번 참가비 수익금 전액은 르완다 평화센터 건립에 사용되며 <기아체험> 관련 교육과 체험에 참여하고 체험확인서를 제출하면 6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기아체험을 주최한 월드비전 서울북지부 김이경 팀장은 “K팝스타들의 공연도 보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이번 <2014 기아체험+나눔콘서트> 참여를 통해 얼마 남지 않은 방학기간에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