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통영락침례교회(고요셉 목사)는 지난 3월 29일 ‘38회 만만세 선교축제’를 개최하고, 전 세대가 함께 선교적 사명을 재확인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장년예배부터 선교특강, 교육부서 예배, 선교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성도들의 마음속에 잠자던 선교의 야성을 깨웠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장년예배에서 해외선교회(FMB) 주민호 회장은 요한복음 1장 12절을 본문으로 “복음은 신분을 바꾼다”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주 회장은 복음이 단순한 종교적 위로를 넘어 영원을 결정짓는 능력임을 강조하며, 무슬림이었으나 복음을 영접한 한 성도의 일화를 소개했다.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내 영혼은 안전하다”고 고백했던 현장의 생생한 간증은 참석한 성도들에게 복음의 절대적 가치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이어지는 선교특강에서는 김석기 선교사가 ‘청춘의 십일조’란 주제로 청년들의 헌신을 촉구했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는 안락한 환경이 오히려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인생의 소중한 시기를 인턴 선교사로 드려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기회로 삼으라고 도전했다.
안식년을 맞아 귀국한 이재천 선교사와 김민호 선교사는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각 연령대에 맞춰 선교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린이들은 선교지의 문화와 국기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열방을 향한 시야를 넓혔고, 이는 선교가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교회 전체의 공동 사명임을 확인시켰다.
축제를 마무리하며 고요셉 목사는 "우리 교회도 이제 단기선교여행을 떠나야 할 때가 됐다"며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표명하며 교회 안에서 헌신된 인턴 선교사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피력했다.
범영수 부장
